늦은 저녁, 홀로 동네 냇가 옆 산책로를 걷다가 보기힘든 광경을 보았다. 꽃뱀에게 뒷다리가 물린 맹꽁이가 살기 위해 도망치려 하고, 꽃뱀은 그 맹꽁이를 어찌하든 놓치지 않으려고 사투를 벌이는 장면이었다. 그 장면이 너무도 충격적이었고 내게 주는 교훈도 있어서 동영상을 찍어 놓았다. 베드로전서 5장 8~9절 말씀에 "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로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다"라는 말씀이 있다. 이 세상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귀와 그를 따르는 귀신이 있다. 그것들은 어찌하든지 인간을 붙잡아 스스로 죽게 하고, 타인을 죽이게 하고 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하기 위해 쉬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