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회의 문제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최ㅇㅇ 과장 입니다
회장님께 상처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영적으로 높아져서 판단하고 정죄했던 부분이 있었는지 자신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이것 입니다
회장님이 물론 간증도 전하시지만 말씀을 전하시는 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성경의 깊은 진리는 정말로 무궁무진하며 말씀을 깊이 있게 섭취하고 잘 소화해서 평생 메시지를 전해도
다 못전할 만큼 풍성합니다
회장님께서 말씀의 사역자가 되신다면 제가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예를 들면 말씀 70%, 간증 30% 정도)
제가 너무 말씀, 말씀하는 것 같아서 거북하시다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감격 속에 들으며
말씀에 주리고 말씀에 목말라하며 말씀으로 기도하고 말씀으로 마귀에게 선포하며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과 하나되는 그 큰 기쁨을 함께 누리고 싶어서 입니다
사실, 말씀은 지식 이상의 것으로 살아 움직이는 능력입니다(아마도 잘 아실 것 입니다)
신우회에 대한 인식은 같습니다
두 형제님은 지나치며 낮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은 원수 마귀라고 생각합니다
부서 MT라서 급하게 글을 써서 혹시나 또 회장님에게 상처를 줄까봐 걱정됩니다
언제 커피 한 잔 하며 교제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주말 되세요 ~~
오늘 하루도 기쁨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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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지난 월요일 상처 많이 치유되셨는지요 ?
ㅇ 저 역시 그일로 마음에 많은 상처를 받았으며, 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ㅇ 저 못지 않게 우리 신우회를 사랑하는 과장님 마음 잘알고 있습니다. 그런 과장님에게
내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막말을 쏟아냈던 것 같아 정말 죄송합니다. 널리 양해 바랍니다.
ㅇ 저와 과장님의 신앙색깔은 분명 다른 것 같습니다. 또한 신우회의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또한
매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ㅇ 제가 보는 면이나 과장님이 보는 면이나 모두 잘 못된 것은 아닐 것입니다. 다만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느냐가 다를 뿐.......
ㅇ 과장님이 지적하는 부분, 제가 말씀이 부족하다는 것 충분히 인정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좀더
말씀공부에 열심을 두고자 합니다.
ㅇ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면, 신우회의 영적 교만과 그것을 통한 판단과 정죄는 사라져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사실 그것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고 신우회를 떠나고, 신앙의 열정을 잃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ㅇ 어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공부했습니다. 필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 기도, 환상, 꿈, 천사 등
여러경로를 통해 말씀하신다고 말하고 있으며 또한 하나님은 개개인별로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른 사람이 하나님을 만난 체험에 대해 함부로 비판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ㅇ 물론 이 경우에도 이러한 체험이 성경을 위배한다면 문제가 되겠지요. 그러나 체험으로 그의 삶이 하나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되고 성령의 열매들이 맺혀진다면 우리는 그러한 체험에 대해 존중하고 함께 은혜를
나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ㅇ 사실 저는 남들과 다른 독특한 체험을 통해 믿음을 얻었습니다. 그속에서 신앙의 불균형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저도 그것을 인지하고 있었고 하나님도 저의 불균형한 신앙의 성숙을 위해 교회와 BBB 등을 통해 적지 않은 성경
공부를 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 불균형이 완전 해소된 것은 아니겠지만......
ㅇ 과거 과장님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저의 신앙간증에 문제를 제기하여 당시 적지 않은 상처를 받았지만 그분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간증은 상황을 보아가며 하려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ㅇ 과장님 ! 그날 제가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단순히 저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지적때문은 아닙니다. 현재 신우회를
둘러싸고 있는 문제, 그리고 과거부터 잠재해온 문제에 대한 과장님과 저와의 상황인식 때문입니다. 누구의 판단이
옳은지는 하나님만이 아시는 것이므로 함께 기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ㅇ 과장님에게 드린 상처, 매우 죄송합니다. 저 역시 매우 마음이 아팠습니다. 잠깐이였지만 신우회 회장을 그만두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도 고민했습니다.
ㅇ 여하튼 과장님께 상처를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저의 불손함을 널리 용서하시고 다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신우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합시다.
이 ㅇㅇ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