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이야기

우연같은 하나님 은혜

주님의 일꾼 2017. 6. 23. 15:40

 

2017년 6월 20일 오후 2시, 인천시와 업무협의할 것이 있어 회사동료와 택시를 탔다.

 

택시에 오르니 한 60대 중반의 아주머니가 운전을 하고 계셨다. 택시 앞쪽을 보니 십자가 목걸이 같은 것이

달려있었다. 아주머니에게 교회를 다니시냐고 물어보니 성당에 다니고 계신다고 하셨다. 택시기사 아주

머니는 성당에 다닌지는 6년 정도 되셨으나 그 분의 말을 들어보니 꽤나 순수하신 신앙이셨다. 해서 그분

에게 내가 만난 하나님, 나를 통해서 역사하신 하나님을 전했다. 그 아주머니는 순수한 신앙을 가지셔서

그런지 짧은 몇마디에서 은혜를 많이 받으셨다. 택시에서 내리면서 은혜 많이 받으라고 얘기하니 아주머니는 간증을 나눠줘서 고맙다고 하셨다.

 

1시간 남짓 인천시 직원과 여러가지 사안에 대하여  업무협의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오고자 카카오톡 택시웹으로 택시를 불렀다.

 

그런데 우리가 부른 바로 택시가 바로 아까 우리를 태워주신 택시기사 아주머니가 운전하는 바로 그

택시였다. 그 아주머니도, 나도 그리고 내옆에 있는 회사동료도 모두 크게 놀랐다. 회사동료와 아주머니는

어떻게 이런 신기한 일이 있는지 놀라워했다. 그런 그들에게 나는 말했다. "두분은 이런 일이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그러나 나는 이런 일을 하도 많이 겪어서 우연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이런 일은 하나님이 두분과 저를 사랑하셔서 이루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두분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라는 그 분의 뜻인것 같습니다. 두분 모두 하나님을 믿고 그 분과 동행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는 그동안 내게 일어났던 놀라운 주님의 역사를 30여분 동안 소개하면서 하나님이 살아계신 분이라는 사실, 그리고 우리 인생을 사랑하신다는 사실 등을 증거하였다. 택시기사 아주머니도, 회사동료도 은혜롭게 간증을 들어 주었다.  택시기사 아주머니는 우리를 만나게 해주시고 함께 은혜를 나누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신다며 연실 감격스러워 하셨다. 회사동료 역시 재미있게 얘기를 들었다며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함께 은혜를 나눈 회사동료는 한 때 교회를 열심히 다녔던 사람이지만 지금은 교회를 다니고 있지 않다.

그에게 신앙서적도 주고 복음도 전하고 있었는데 오늘 또 하나님의 역사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나는 이 사건 역시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은혜라고 확신한다.

 

하나님 !  이 부족한 자를 주님의 아름다운 역사의 도구로 삼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영원히 복음전도자로

살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저와 함께 하여 주시고 저를 주님의 도구로 써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