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 Too운동으로 깨끗한 나라가 되길 기도합니다.
최근 Mee Too운동으로 나라가 들썩거린다.
문화계의 거물이라는 고은 시인, 이윤택 연출가, 김기덕 영화감독이 성희롱과 성폭력으로 지탄을 받고 있고, 정치계의 거물이라는 안희정 충남지사, 민병두 국회의원, 정봉주 전 국회의원 등이 성희롱과 성폭력으로 그 직위에서 사퇴하거나 사퇴압력을 받고 있다.
또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핵심인물인 한만삼 신부가 수단에서 함께 선교하러온 한 여신도를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나 종교계와 나라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더욱이 엊그제는 성희롱과
성폭력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었던 배우 조민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다.
유교의 사서삼경 중 대학에 나오는 격언으로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라는 얘기가 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한 사람만이 가정을 다스릴 수 있고, 가정을 다스릴 수 있는 자만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으며,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자만이 천하를 평화롭게 다스릴 수 있다" 는 뜻이다.
자신의 성적 욕구도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지위를 이용하여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는 사람들이 어떻게 가정을 바로 세우며, 어떻게 나라를 잘 다스려 평화를 이룰 수 있겠는가 ?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이 만든 시와 연극 그리고 영화가 사람들에게 무슨 교훈을 줄 수 있으며, 이러한 종교인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전할 수 있겠는가 ? 정말 말도 되지 않는
얘기다.
Mee Too운동으로 사회지도자로 활동하며 온갖 권력을 누리지만 자신들의 지위를 이용하여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고 국가의 발전과 평화에 암적 요소로 작용하는 정치인,
문화인, 종교인 등의 더럽고 추한 실체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기를 바란다.
또한 이러한 인간들이 다시는 사회지도층으로 활동하면서 그 지위를 이용하여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고 국가의 발전과 평화에 암적 요소로 작용하지 않도록 그 책임을 철저히
묻고 이 사회로부터 격리시켰으면 한다.
그래야 진정 나라가 바로 서지 않겠는가 ? 그래야 진정한 평화가 오지 않겠는가 ?
Mee Too운동은 하나님이 이 나라에 주신 축복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 이렇게 전혀 예상
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다.
"하나님 아버지 ! 이 나라가 깨끗한 나라,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 되게 하여 주옵소서 !
Mee Too운동이 정녕 주님의 뜻이라면 그 운동이 횃불되어 이 나라의 더러움과 추함을
깨끗이 태어 없앨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