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축복해 주신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과 역사를 수없이 경험하였기에 우리 아이들도 그 사랑과 역사를 체험하여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의 살기 원했다.
그러한 바램이 있어서 10년을 넘게 매주 가정예배를 드렸다. 그러나 아이들의 신앙은 내 바램처럼 되지 않았다.
딸도 그렇고 아들도 그렇고 잠깐 잠깐은 신앙이 좋아졌지만, 세상을 접하고는 그 신앙이 희미해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특히 아이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는 세상적 풍조 속에 물들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물론 가정예배를 통해 그 위험성을 가르쳐 주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라고 권면해 주지만 아이들의 신앙은 내 마음데로 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희망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 아이들을 보호해 주시고 축복을 주실 것이라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최근 아이들 신앙과 관련하여 놀라운 일이 있어서 그 일을 기록해 두고자 한다.
첫번째 군에간 아들에 관한 얘기다. 대학 때 세상으로 세상으로 깊이 빠져가던 아들이 군대에 입대하여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다. 지난 5월 21일 군에 입대한 아이는 여러가지 고통을 겪게 되었는데 그 때마다 찬양곡 497장 "어디는지 예수 나를 이끌면"이라는 찬양이 귓가에 맴돌아 그 은혜로 그 고통을 극복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들이 교회에서 베이스기타를 쳤는데 바침 베이스기타 치는 사람이 없어서 그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소대 선임병이 찬양을 인도하는 등 주위에 믿음좋은 형제들을 많이 만나 요즘 그들과의 신앙교제를 통해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고 한다.
두번째 대학 4학년인 딸에 관한 얘기다. 딸아이는 7살 때 꿈속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그 당시 아이는 성경책을 끼고 살면서 성경을 읽었고, 무릎을 꿇고 10분 20분 구슬같은 눈물을 흘리고 기도하는 등 신앙이 뜨거웠다. 그러나 세상친구들과 많이 어울리더니 지금의 신앙상태는 거의 바닥상태가 되어버렸다. 그런 딸이 최근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다. 최근 취업관련 교육에 참여 했는데 뜻밖에 거기서 "지선아 사랑해 !"의 저자이자 한동대교수인 이지선씨를 만났다는 것이다. 딸은 그녀의 강의를 듣고 많은 은혜와 사랑, 그리고 도전을 경험했다고 한다.
2019년 6월 어느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