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왜 싸우는가 ?
국제분쟁 전문 PD 김영미씨가 지은 책 "세계는 왜 싸우는가?"를 읽어보았다. 김영미 PD는 20여 년간 분쟁지역을 두루 돌아다니며 분쟁상황을 취재해온 PD이다.
그녀가 쓴 책 "세계는 왜 싸우는가?"는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천하보다 소중한 것이 인간의 생명이라 했거늘 세계의 많은 분쟁지역에서는 인간의 생명이 파리 목숨처럼 취급받고 있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증오 때문에, 빈곤 때문에, 종교 때문에, 영토 때문에, 석유자원 때문에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끊임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그 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있다.
왜 인간은 이렇게 서로 죽이고 죽는 짓을 멈추지 않는가 ? 서로가 서로의 상황을 조금만 더 이해했더라면, 서로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생각했다면 이런 비극적인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요한복음 10장 10절에서 예수님은 "도적이 온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라고 말씀하신다. 곧 마귀와 그를 따르는 악한 영들은 인간의 마음과 생각을 도적질, 인간의 긍정의 마음을 부정의 마음으로, 이해와 사랑의 마음을 몰이해와 증오로 ....그렇게 마음과 생각을 도적질하여 사람이 다른 사람을 죽이고 또 자살하게끔 만들며, 멸망 곧 영원한 죽음이 있는 지옥으로 끌고간다는 것이다.
요한복음 10장 10절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마귀와 악한 영이 존재하는 한 이 세상은 끝임없는 분쟁에 휩싸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람이 서로 죽이고 죽는 비극은 계속 상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2025.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