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세계

[스크랩] “오늘 밤에 수백 명의 주술사들이 와서 너를 대적할 것이다.”

주님의 일꾼 2017. 5. 26. 11:24



예상하지 못한 기적

몇 년 전, 나는 중앙아프리카에 위치한 콩고의 수도 킨샤사를 다녀왔다. 나는 킨샤사에 도착하는 즉시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임재하시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내가 한 일이 전혀 아니었다. 사실 내가 집을 떠날 때만 해도 우리 가정은 엄청난 위기를 겪는 중이었다. 아이를 임신한 아내 보니는 무척 힘들게 임신 과정을 보냈는데, 예정일에 비해 너무나 일찍 아들을 출산했던 것이다. 아론은 출생 당시 몸무게가 680그램에 불과했는데, 540그램으로 몸무게가 줄고 있었다. 의사들에 따르면 아론은 살아남을 가능성이 거의 없었다.

나는 이미 오래전부터 콩고에서 복음을 전하기로 약속했지만 아들의 생명이 경각에 달린 위험한 상황이 되자 어찌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아내 보니가 말했다.

"여보, 당신이 가야 할 곳은 콩고예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돌봐주실 거예요."

나는 아론에게 기름을 바른 후, 아내와 아들을 주께 부탁한 다음 아프리카로 떠났다. 소중한 아들을 다시는 보지 못할 것 같았다.

나의 신경이 온통 아이에게 집중되어 있었으므로, 전도 집회를 통해서 부흥이 일어나리라고는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매일 밤마다 수많은 기적이 일어났다. 나는 그 주간에 내가 직접 목격하게 된 그렇게 엄청난 일들을 겪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상태였다.

어떤 이들은 거라사인 지방의 귀신들린 사람처럼(5:1-17) 쇠사슬에 묶인 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소리를 지르고, 쇠사슬을 풀려고 애쓰면서 주위 사람들을 공격하려 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권능이 그들에게 임하자 땅에 엎어지더니, 잠시 후 귀신에게서 완전히 해방된 모습으로 일어났다. 또한 태어나면서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보게 되는 일이 일어났다. 나는 매일 저녁 수천 명의 사람들이 앞에 나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이 반복되는 기적을 보았다.

모이는 사람들의 수도 점점 더 늘어서 금요일 저녁에는 13만 명을 넘기도 했다. 그날 밤 나와 함께 사역하던 현지 목회자들이 말했다.

마헤쉬 목사님, 오늘은 주중이지요. 주말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올 것입니다.”

나는 그 상태로도 충분히 감격에 휩싸였다.

더 많은 사람들이라니, 무슨 말입니까? 나는 지금도 행복합니다!”


마술사들과 맞서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났을 때 주님이 내게 말씀하셨다.

오늘 밤, 너는 대규모의 축사사역(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을 하게 될 것이다.”

나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지만 주님, 오늘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날이지 않습니까!”

지금도 나는 데릭 프린스와 같이 어떤 집회에서 대규모의 축사사역을 인도하던 날이 떠오른다. 아프리카의 그 지역에는 주술을 하는 악한 영(靈)의 요새가 아주 강력히 형성되어 있었으므로, 예수 이름의 권세를 사용하고 나자 2백여 명의 사람들이 넘어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다시 일어나서 뱀처럼 몸을 비틀며 우리를 향해 다가왔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일으키셔서 그들을 해방시켜주셨다. 하지만 그로부터 수년이 지난 지금, 나는 열 배는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상황이었다.

주님이 다시 내게 말씀하셨다.

오늘 밤에 너는 대규모의 축사사역을 하게 될 것이다.”

나는 주께 대답했다.

주님, 제가 그렇게 하면 수천의 귀신이 모습을 드러내어 통제할 수 없는 지경이 될 것입니다.”

이번 같은 경우, 사역자는 나 혼자였고 훈련받은 스태프들이 도와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몇 명의 현지 목회자들이 도와주고는 있었지만, 축사사역을 위해 훈련받은 사람들은 아니었다.

나는 다시 여쭤보았다.

주님, 어떻게 이러실 수 있습니까? 저는 혼자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오늘 밤에 수백 명의 주술사들이 와서 너를 대적할 것이다.”

기도를 했지만 전혀 나아지는 것 같지 않았다. 나는 아예 별로 고맙지 않습니다. 말씀이라도 하지 않으셨다면 더 좋았을 뻔했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아프리카의 주술사들은 위자보드(ouija board, 점이나 심령체험에 사용되는 판)나 점성술로 점괘를 말해주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이 실제로 저주를 걸면 사람들이 죽는, 그런 주술사들이다. 어떤 이들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주술사들은 밤에는 모습을 바꿀 수도 있는 기인(奇人)들로서, 정기적으로 사람의 인육(人肉)을 먹는다고 한다. 이 심령술사들은 당신이 흔히 보는 점쟁이들이 아니라 악과 어둠의 세력에게 온전히 자신을 내어준 사람들이다. 그들은 사탄에게 자신을 내어주고 마귀적인 능력을 받아 소유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 그러한 심령술사 수백 명이 나를 대적하려고 찾아올 것이라고? 나는 또다시 하나님께 따지기 시작했다.

주님, 저는 이곳에 혼자 있습니다. 그런데도 주님은 정말로 제가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서 마귀를 쫓아내는 축사집회를 인도하기를 원하십니까?”

그러자 주께서 대답하셨다.

나는 오늘 밤 너를 통해 이 나라 전체를 묶고 있는 사술(邪術)의 결박을 깨뜨릴 것이다.”

나는 애원하듯 말씀드렸다.

그러나 주님, 저는 혼자입니다!”

하지만 그 다음에 들려주신 말씀으로 모든 것이 명백해졌다. 하나님께서는 정말로 나의 마음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너무나 가깝게 느껴졌기 때문에 나는 거의 신체적인 귀를 통해 그분의 음성을 듣는 것 같았다.

너는 혼자가 아니다. 내가 너를 도와주겠다. 오늘 밤 네게 내가 흘린 보혈을 계시해서 보여주겠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몰려온 약 8백여 명의 주술사들이 그날 저녁 집회에 참석한 수만 명의 사람들 틈에 끼어 있었다. 한 사람의 주술사만 있어도 온 마을 사람들은 다 겁을 집어먹었다. 이 무당들은 며칠에 걸쳐 수천 명의 사람들이 그리스도께 돌아오는 것을 목격했다. 그래서 내가 그들로부터 사업을 빼앗았기 때문에 화가 난 나머지 나의 사역을 대적하려고 결집한 것이었다. 그들이 군종 속에 흩어져 있기는 했지만, 그들을 알아보기란 별로 어렵지 않았다. 주술사들은 뼈로 된 목걸이를 하고 이상한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는 잘 구분되었다.

아프리카 현지 목회자들이 겁에 잔뜩 질린 채 나에게 말했다.

주술사들이 지금 우리와 이 집회에 대해서 저주를 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지요?”

나는 맘대로 하게 내버려두세요하고 말했다.

나는 설명하기는 아주 어렵지만, 그날 밤 집회를 시작하면서 내가 영적으로 충만한 분위기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내 주위의 온 사방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뿌려져 있는 것을 보는 느낌이었다. 설교하기 위해 일어서는 순간 내 속에서 뭔가 폭발하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너희 주술사들이 모두 이 자리에 와 있다는 것을 안다. 내가 너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기 바란다! 오늘 밤 여기에 있는 단 한 사람도 어둠의 세력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주술사들은 내 말을 잘 들어라. 나는 너희들이 무섭지 않고, 너희들이 섬기는 귀신들도 두렵지 않다. 오늘 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한 방울만 가지고도 사탄의 왕국을 궤멸시켜버리기에 충분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셨다!”


대형 축사사역

주님이 약속하신 대로, 그날 밤에 임한 주님의 보혈에 대한 말씀은 내게는 정말 사실이 되었다. 그날 밤, 우리는 어둠의 세력들을 결박했고, 하나님께서 아주 강권적으로 역사하셔서 큰 해방과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다. 나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수백 년 동안 이 사람들을 압제하고 있던 귀신의 영들을 결박하노라. 이제 모든 사술의 멍에를 꺾노라. 내가 이 사람들을 풀어주노라.”

심지어 내가 기도할 때도 수천의 귀신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람들은 땅에 넘어졌고, 병든 사람들이 치유를 받고, 앞을 못 보는 소경들이 보게 되었다. 사술에 깊이 빠져 있던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의 사술을 버렸다. 예수님의 보혈의 권능으로 많은 기적이 일어나서 사람들의 신체적인 질병이 치유되었을 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완전히 변화가 일어났다. 그때 현지 목회자들이 내게 달려와서 말했다.

마헤쉬 목사님, 오늘 밤 25천 명가량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나와서 헌신했습니다!”

아주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나는 전에도 축사사역을 한 적이 있지만, 우리가 귀신들에게 떠나라고 명령할 때는 귀신들이 울면서 떠나거나 큰 소동을 일으키는 일이 많았다. 이번에는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약 15망 명이나 되었는데, 이상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우리가 점점 통제할 수 없는 쪽으로 진행되려는 것 같아 염려가 되었다. 하지만 나는 잠시 후에 성령님이 하시겠다던 일들이 행하지는 것을 보면서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와 그분의 보혈을 의지하여 너에게 명하노니 소동을 멈추어라라고 선포했다. 그러자 집회 장소 전체가 정적에 휩싸였다. 나는 여태껏 그러한 광경을 본 적이 없었다. 한곳에 모인 15만 명의 사람들이 완전히 물을 끼얹은 듯이 조용해졌다.

그날 밤, 주님은 내게 두 가지 교훈을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는 능력이 있다는 것과, 우리가 그러한 보혈 계시가 임하는 가운데 행할 때는 모든 귀신들이 다 굴복한다는 것이다.

-   마헤쉬 차브다 목사님의 「가장 위대한 능력, 보혈」중에서



그리스도의 신부...

신부: 성령님이 거하시는 처소

 

예수님과 피와 언약관계로 들어감으로써 받는 큰 축복 가운데 하나는,

개인적인 그리스도인이나 집합적 교회로서,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장소로

우리를 지어 나가신다는 사실이다. 

살아계신 성령님이 우리 안에 사신다는 것이다!

온 우주에 거하시기에도 부족할 정도로 크신 분께서 지속적으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

마귀는 이러한 개념을 싫어한다.

성령으로 충만한 그리스도인들보다 마귀의 패배를 더 분명히 보여주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사탄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려고 하는 사람이나 장소를 발견하면 무조건 공격한다.

그러므로 개인이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라는 공동체 삶이든,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이라면 절대 방심하지 말고 그곳을 지키고자 노력해야 한다.

우리의 미움, 갈등, 질투, 절제되지 못한 분노, 나쁜 말, 다른 육신적인 죄가

우리를 좌지우지 하도록 내버려 둔다면,

성령님을 근심 시킴으로써 결국 성령님을 떠나시게 함으로 황폐함을 맛보게 될 것이다.

이는 성령님이 더 이상 우리 안에 사시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지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영께서 우리 인생에 개입하셔서 적극적으로 관리해 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세상과 죄와 마귀의 세력에 대해 우리 마음을 개방하게 된다.

                                                     - 가장 위대한 능력 보혈 / 마헤쉬 차브다 목사님

 

 

성령은 신부를 준비시켜 신랑을 맞이하게 하신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분은 우리의 구세주요, 모든 것이다.

 

그리스도는 배우자나 자녀들에 앞서 마음과 정성을 다해 절대적으로 궁극적으로 사랑해야 할 분이시다.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춘다는 것은 그분을 더욱더 잘 알아간다는 것과 더욱더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의미 한다.

 

성령이 믿는 자들의 심령 속에서 수행하시는 일 가운데 하나는 우리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신부의 사랑을 회복시키시는 것이다.

 

이것이 성령의 직무의 일부이다.

 

사랑에 빠진 신부는 다른 무엇보다 신랑과 함께 있기를 열정적으로 갈망한다. 신랑도 마찬가지이다.

 

당신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있기를 갈망하는 것보다 그리스도가 우리와 함께 있기를 훨씬 더 갈망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당신은 어떨지 모르지만, 이런 생각을 할 때마다 내 마음에서는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가고 싶은 열정이 불처럼 일어난다.

 

우리가 성령의 인도를 따를 때에 예수 그리스도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성령이 우리에게 에수님을 계시하실 것이고, 예수님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갈수록 그분을 더욱더 사랑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성령은 신부를 준비시켜 신랑을 맞이하게 하신다.

 

 

신부를 준비시키는 성령

성령은 신부를 준비시켜 신랑을 맞게 하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성령은 온갖 은사들로 신부를 단장하신다.

 

성령은 신랑이 와서 신부가 한 점의 흠이나 결함도 없이 이미 모든 준비를 끝내고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즉시 알아차리도록 신부를 순결하게 하고, 정결하게 하고, 아름답게 한다.

 

구약 에스더서에 이런 과정이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다. 아리따운 유대인 처녀였던 에스더는 페르시아 왕의 왕비 후보로 간택 된 이후에도, 왕 앞에 나아가기까지 수개월 동안 준비해야 했다.

 

한편, 왕의 내시 가운데 규방에 있는 젊은 규수들을 교육 하고 보살피는 임무를 관장하는 헤개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에스더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왕비 후보로 간택된 규수들은 꼬박 1년 동안 미용 요법을 받았는데, 피부를 곱게 하고 왕 앞에 나아갔을 때에 고운 향기를 발산하도록 몰약과 향수로 목욕하는 과정이 필수 코스로 포함되어 있었다.

 

그들은 왕실의 보석을 사용하도록 허락받았으며, 왕앞에서 올바로 처신하는 법과 궁중 예법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한껏 매력을 발산하는 법을 교육받았다.

 

헤개의 특별한 보살핌 덕택에 에스더는 미모나 자태나 우아함 면에서 다른 규수들을 월등히 압도했다.

 

마침내 그녀가 왕을 알현했을 때, 왕은 그만 그녀에게 매료되어 이내 그녀를 자기 아내로 삼았다. 이 장면에서 내시 헤개가 성령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에스더를 준비시켜 왕의 배필이 되게 하는 것이 헤개의 임무였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를 준비시켜 만왕의 왕인 신랑을 만나게 하는 것이 성령의 임무이다.

 

페르시아 왕궁의 규수들이 몰약과 향수로 목욕했듯이, 성령은 교회에 기름을 부어 왕앞에 나아가 향기를 발산하게 한다. 오랜 준비 끝에 신부가 단장을 마친다.

 

그녀는 신랑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마헤쉬 차브다 목사님의 "신유 은사" 중에서...




출처 :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글쓴이 : 영심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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