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업무로 이구수 저자님을 만났다. 업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저자님이 내가 일하는 곳에 걸린 교회 달력을 보시더니 자연스럽게 “교회 다니세요?”라고 물으셨다. 그 한마디를 계기로 대화는 어느새 신앙과 살아온 이야기로 이어졌다. 저자님의 눈빛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강하면서도 살아 있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시는데, 마치 말하지 않은 내 마음속까지 꿰뚫어 보고 계시는 듯했다. 그런데도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마음이 편안했다. 처음 만난 분인데도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 같아, 평소 쉽게 꺼내지 못했던 나의 속내까지 서슴없이 털어놓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대화는 한 시간이 넘도록 이어졌다. 저자님은 십계명의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과 함께, 부모님을 향해 품었던 마음을 하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