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이야기 231

돌아가신 아버지께 드리는 글

돌아가신 아버지께 드리는 글 아버지 ! 그동안 하늘나라에서 안녕하셨는지요 ? 저와 저의 가족은 하나님의 은혜로 행복하게 잘 살아갑니다. 어머니도 비록 많은 나이로 몸이 불편하시기는 하지만 양평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계십니다. 그리고 형님들과 누님들 가정도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 평안합니다. 아버지께서 하늘나라에 가신지도 어언 25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아버지의 모습도 저의 기억속에서 가물가물해져 갑니다. 아버지 ! 제가 솔직히 아버지 많이 미워했습니다.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돌아오셔서 어머니를 때리고 우리 자식들을 새벽까지 괴롭혔을 때, 그리고 제가 세상사로 아프고 괴로울 때 위로는커녕 저의 잘못을 지적하며 나무라시는 아버지가 너무너무 미웠습니다. 그런 아버지에 대한 미운 감정 때문에 마음..

하나님께 기쁨이 되자(메시지-2023.10.23)

어제 BBB서여의도모임에서 "하나님께 기쁨이 되자"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메시지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중학교 2학년 때였다. 어느날 지친 몸을 이끌고 잠을 주무시는 어머니를 보았다.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아버지로부터 평생을 맞고 핍박을 받으셨던 어머니, 넘쳐나는 농사일로 1년 내내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일하셨던 어머니 ..... 그런 어머니에게 기쁨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농사일을 도왔고, 돈을 아껴서 썼다. 그리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 50대 후반이 되어보니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려고 했던 일들이 나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 농사일을 열심히 도왔더니 부지런한 습관과 자립심이 생겼다. 돈을 아끼고 썼더니 검소한 생활이 몸에 베어 직장취업 후 한번도 돈 때문에 고통받은 적이 없었고 기..

빛난이슬교회에서 하나님 은혜를 전하다

지난 목요일, 청라에 있는 빛난이슬교회에서 나를 만나주신 하나님, 내게 은혜주신 하나님, 나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했다. 참여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이 많은 은혜를 받으셨다고 내게 감사의 뜻을 보내주셨다. 이러한 은혜를 전하도록 모든 여건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다시한번 감사해본다. 2023. 9월 어느날

하나님이 주신 응답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주고 싶어 금년 1월, 난생 처음 주일학교 교사를 자원했다. 많이 부족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주려고 나름 최선을 다했다. 매주 최소 2시간 이상을 공과공부와 레크리에이션 준비에 몰입했고, 하나님의 뜻을 짧지만 강렬하게 전하고자 노력했다. 나름 성과도 있었다. 특히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아이들이 즐거워 하고, 하나님을 더 알고 싶어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나, 그러나 때때로 좌절할 때도 있었다. 특히 공과공부 시간에 반 아이들이 예절없이 굴거나 도떼기시장 처럼 이놈저놈 떠들며 따로 놀때는 짜증도 나고 절망감도 느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의 결과가 고작 이런 것인가 ? 지난 주 토요일 저녁시간, 주일학교 공과공부 문제 개선을 위해 오랜시간 하나님께 기도했다. 사..

영적세계에 대한 이해

영적세계에 대한 이해 □ 영적세계에 대한 이해 ㅇ 바른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 영적세계에 대한 바른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는 계기가 있었음 ㅇ 인천공무원과의 믿음에 대한 논쟁 □ 어 ! 성경이 읽어지네 ㅇ 지난 몇주간 박종문 형제님의 “어 ! 성경이 일어지네” 명강의가 있었음 ㅇ 성경의 핵심주제가 2개임 ㅇ 그런데 사단은 개입이 있음. 사단은 자기의 정체를 감추고 인간을 통해 역사하고 있음. (창세기 선악과와 사단, 가인의 분노유발 등) ㅇ 우리가 올바른 신앙생활,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사단의 전략을 알아야 함 ㅇ 신앙생활을 하면서 실제 경험하고 깨달은 사건을 통해 사단의 역사를 설명드리고자 함 □ 동성애를 통한 사단의 전략 ㅇ 소돔과 고모라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은 인간의 극심한 타락. 그중..

나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준 아이

지난 목요일, 한 어린 아이로부터 큰 감동과 도전을 받았다. 일을 하다가 쉴겸해서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미니축구장에서 홀로 공놀이를 하는 작은 어린 아이를 보았다. 간만에 축구가 하고 싶어 아이에게 함께 축구를 하자고 하니 그 아이는 흔쾌히 허락을 해주었다. 아이는 초등학교 5학년으로 엄마가 도서관을 간 사이 혼자 축구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 축구를 하던 도중 그 아이가 대뜸 네게 교회를 다니냐고 물어보았다. 아이가 나에게 전도를 하고 싶어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와 30분쯤 축구를 하고 벤치에 앉아 함께 신앙이야기를 했다. 아이는 내게 복음이 무엇인지 아느냐고 물었고, 나는 내가 아는 성경지식 범위안에서 복음에 대해 말해주었고, 나도 그 아이에게 신앙에 대해 여러가지 질문을 던져보았다. 그런데 그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