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이야기

하나님께 기쁨이 되자(메시지-2023.10.23)

주님의 일꾼 2023. 10. 24. 18:23

어제 BBB서여의도모임에서 "하나님께 기쁨이 되자"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메시지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중학교 2학년 때였다. 어느날 지친 몸을 이끌고 잠을 주무시는 어머니를 보았다.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아버지로부터 평생을 맞고 핍박을 받으셨던 어머니,  넘쳐나는 농사일로 1년 내내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일하셨던 어머니 ..... 그런 어머니에게 기쁨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농사일을 도왔고, 돈을 아껴서 썼다. 그리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 50대 후반이 되어보니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려고 했던 일들이 나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  농사일을 열심히 도왔더니 부지런한 습관과 자립심이 생겼다.  돈을 아끼고 썼더니 검소한 생활이 몸에 베어 직장취업 후 한번도 돈 때문에 고통받은 적이 없었고 기쁨으로 십일조를 하고 주변사람들을 도우며 살아왔다.  또한 열심히 공부했더니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취업하여 크진 않지만 소소한 명예와 부를 누리며 살아왔다. 

 

지금으로 20년 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어찌그리 크고 아름다운지 펑펑 울면서 하나님께 직장선교사가 되어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어려운 이를 돕고 살겠다고 하나님께 약속을 했다. 열심히 성경을 읽고 기도했고, 배운 말씀대로 믿음을 실천했다. 그리고 전도하고 봉사하며 살았다. 그렇게 하나님을 기쁘게 하니 하나님의 축복이 내 삶에 쏟아져 내렸다.  열심히 성경을 읽고 기도했더니 성령의 은사를 받았고, 많은 성령의 열매를 경험했다. 믿음을 실천하니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었고 믿음이 향상되었다. 또한 열심히 전도하고 봉사하니 많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했다.  내 삶이 너무 보람되고 행복하다.  대통령도, 재벌회장도 부럽지 않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고 있으니 내가 누구를 부러워 하겠는가 ?  

 

위와 같은 내용으로 간증을 했더니 참석한 형제자매들이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들 한다. 특히 어제 BBB에 새로 나오신 70대의 어르신과 그 따님이 크게 은혜를 받았다고 한다. 그분들이 그렇게 은혜를 받게 된 이유는 그분들도 우리 아버지와 같은 아버지를 두어 많은 고생을 했기 때문이란다.  하나님이 그들이 우리 BBB에 올줄 알고 나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하게 하신 것 같다. 세밀하신 하나님이다. 역시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시는 분이시다.

2023. 10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