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돌아가는 이야기

소통을 잘하기 위한 7가지 법칙

주님의 일꾼 2017. 9. 26. 08:39

 

우리나라에서 말 잘 하는 사람의 대표격인 손석희, 유재석의 화법을 분석하여 대중 스피치 방법을 명쾌하게 풀었던 『마음을 사로잡는 파워스피치』의 저자 김은성 KBS 아나운서가 소개하는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미국의 제44대 대통령 오바마를 비롯해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최고의 연설가로 알려진 케네디, 미국 학자들이 뽑은 미국의 100대 정치 명연설에서 1위를 차지한 마틴 루서 킹 목사, 선동 연설로 악명 높은 히틀러 등 당대 최고 소통의 달인 13명의 특징을 분석해 ‘공감대 형성, 경청, 통합, 스토리텔링, 명료성, 반복과 자극, 진정성’ 등 소통의 법칙을 7가지 공식으로 정리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평소 다른 사람과 소통이 잘 안 되는 사람은 타인을 탓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소통지수를 체크해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알아야 소통하는 데 발생하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다른 사람이 평가하는 ‘나의 소통지수’도 알아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으며 ‘발음, 발성, 외모·외형, 몸짓언어’ 등의 스피치 구성요인을 꾸준히 연습하고, 7가지 소통의 법칙을 훈련하면 누구와 대화하든지 막힘없이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소통’에도 공식이 있다

 

2009년 1월 21일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취임식은 전 세계의 이슈가 되었다. ‘자유’와 ‘통합’, ‘희망’을 말했던 오바마의 취임 연설은 ‘매우 흥분되고 감동적인 연설’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명연설가인 링컨 대통령, 마틴 루서 킹의 연설과도 비교되었다. 오바마의 연설은 무엇보다 주제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한편 일방적이지 않고 듣는 이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말 잘 하는 사람의 대표격인 손석희, 유재석의 화법을 분석하여 대중 스피치 방법을 명쾌하게 풀었던 『마음을 사로잡는 파워스피치』의 저자 김은성 KBS 아나운서가 이번에는 소통법(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실전서 『오바마처럼 연설하고 오프라처럼 대화하라』를 출간했다.

미국의 제44대 대통령 오바마를 비롯해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최고의 연설가로 알려진 케네디, 미국 학자들이 뽑은 미국의 100대 정치 명연설에서 1위를 차지한 마틴 루서 킹 목사, 선동 연설로 악명 높은 히틀러 등 당대 최고 소통의 달인 13명의 특징을 분석해 ‘공감대 형성, 경청, 통합, 스토리텔링, 명료성, 반복과 자극, 진정성’ 등 소통의 법칙을 7가지 공식으로 정리했다.

 

소통의 달인에게 길을 묻다

 

진정성을 전달하는 버락 오바마, 솔직담백하게 대화하는 오프라 윈프리, 자기연출이 뛰어난 히틀러, 명료하고 압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링컨, 청중을 위한 쇼를 하는 스티브 잡스 등 소통의 달인들에게 배우는 커뮤니케이션 비법을 이 책은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한순간에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오바마의 연설에는 어떤 힘이 있을까?

 

저자는 『오바마처럼 연설하고 오프라처럼 대화하라』에서 오바마가 사람들에게 진실성과 진정성을 느끼게 했고, 공화당 캠프에서 비방을 일삼을 때조차 ‘경쟁자를 공격하기보다는 그의 말을 경청하고 난 후 논리적으로 그의 정책에 반박’했다고 지적했다.

또 잘생긴 외모와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통해 흑인 특유의 리듬감을 살렸으며, 적절한 제스처를 취하고, 진취적인 드레스를 코디하는 등 언어적 요소와 비언어적 요소를 통합한 것도 그만의 장점으로 돋보였다고 말한다. 오바마는 적절한 유머를 구사하고, 명료하고 쉬운 단어들을 사용해 듣는 사람들을 편하게 하는 당대 최고의 연설가라고 분석했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인 오프라 윈프리 역시 20년 넘게 자신의 쇼를 진행하면서 미국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는 그녀가 토크쇼에서 어렸을 때 당했던 성폭행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등 초대 손님이 편안하게 말할 수 있도록 먼저 자기노출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한다. 초대 손님이 말을 시작하면 눈을 응시하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손을 잡는 등의 적절한 스킨십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오프라는 결국 솔직한 소통법을 통해 공감을 넘어 초대 손님과 시청자들의 행동까지 변화로 이끈다고 설명했다.

저자는 오바마나 오프라 모두 개인을 넘어 온 국민과 소통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솔직한 자기노출과 진정성이 두 사람 ‘소통법’의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마음을 사로잡는 7가지 소통의 법칙

 

많은 통신기기가 발달되어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사회는 ‘불통’의 사회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돌아서게 하는 것 또한 순식간이며 사소한 말 한마디로 천하를 잃을 수도 있다. 이럴수록 사람들과 소통 잘 하는 사람이 인맥도 잘 형성하고, 성공하기 마련이다. 『오바마처럼 연설하고 오프라처럼 대화하라』에서 소개된 소통의 달인들이 제시하는 ‘7가지 소통의 법칙’은 다음과 같다.

 

1. 공감의 법칙(Sympathy)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라

가슴으로 듣고, 마음으로 대답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은 설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2. 경청의 법칙(Listening)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경청은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3. 통합의 법칙(Unification)

언어적 요소와 몸짓언어를 활용하라

상대방과 대화할 때 눈을 맞추고, 가볍게 제스처를 취할 때 서로 교감할 수 있다.

 

4. 스토리텔링의 법칙(Story-telling)

이야기체로 말하라

핵심 키워드를 선별해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할 때 상대방의 기억에 오래 남는다.

 

5. 명료성의 법칙(Clarity)

명확하고 쉽게 말하라

상대방의 수준에 맞춰 명확하고 쉬운 단어로 말할 때 설득력이 높아진다.

 

6. 반복과 자극의 법칙(Repetition&Stimulus)

핵심 키워드를 반복하고, 상대방을 자극하라

핵심 키워드를 반복하고, 임팩트 있는 정보로 자극할 때 상대방은 집중한다.

 

7. 진정성의 법칙(True heart)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이야?하라

화려한 미사여구보다 진심을 담은 한마디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인다.

 

‘What이 아닌 ‘How를 제시하는 커뮤니케이션 실전서

 

말하는 것은 쉬워도 다른 사람에게 내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일상생활에서뿐 아니라 비즈니스로 만난 사람들이나 생전 처음 만나는 사람과 잘 소통할 수 있을까?

저자는 『오바마처럼 연설하고 오프라처럼 대화하라』에서 평소 다른 사람과 소통이 잘 안 되는 사람은 타인을 탓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소통지수를 체크해 봐야 한다고 충고한다.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잘 알면 소통하는 데 발생하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사람이 평가하는 ‘나의 소통지수’도 알아야 하는데,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발음, 발성, 외모?외형, 몸짓언어’ 등의 스피치 구성요인을 꾸준히 연습하고, 7가지 소통의 법칙을 훈련하면 누구와 대화하든지 막힘없이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다. 관심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되고, 진심으로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알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서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지점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은이는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좇다가 더 큰 이익을 잃지 말고 멀리 내다볼 안목과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