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원유에 대한 관심은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 먼저 촉발시켰다. 정 명예회장은 1989년 방북 후 “평양이 기름더미 위에 떠 있다”고 말하면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첫째, 비용이다. 원유 탐사를 위해 광구 하나를 개발하는 데 시추선 등 1000만 달러 이상이 필요하다. 북한은 이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 외부 투자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둘째, 채굴 장비가 거의 없다. 북한은 중국산 채굴 장비를 수입하려고 10년 전부터 온갖 노력을 기울였지만 실패했다. 채굴 장비가 금수품목인데다 중국이 북한의 원유 탐사에 부정적이다. 북한이 원유를 채굴하면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국의 판단이다.
김정일 유언 中
2-18 원유시추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것.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남북이 힘을 합치는 것이다. 중국이나 유럽, 러시아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3-24 전쟁을 통한 통일은 아무 의미가 없다. 전쟁을 하는 경우 우리는 남보다 몇 백 년 떨어지게 된다. 우리가 이겨도 결국은 후대들을 위해 아무것도 남겨주는 것이 없음을 명심하고 수령님의 유훈대로 어떻게 하나 평화적으로 통일해야 한다.
3-25 남조선과의 관계가 개선되는 선제조건하에 철도, 도로, 뱃길을 연결하고 기간공업을 추켜세우며 농사문제와 경공업문제, 관광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3-26 우리는 지금이 안 되면 후에라도 남조선과 손을 잡고 함께 발전해야 한다. 이 길만이 우리 민족이 사는 길이다.
3-27 우리에게 있어서 남조선의 경제발전은 하나의 큰 기회이다. 내가 늘 말하는 지식경제기반의 강성대국건설에서 자력갱생도 중요하지만 민족단합을 통한 강성대국건설이 더 의의가 있고 빠른 길이다. 북과 남이 어떻게 하나 힘을 합쳐야 한다.
출처 :樂 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 아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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