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님 ! 초심을 잃지 마십시요

2007년 가을쯤이였나 ! 대통령님께서 청와대에 입성하시 전 한 중소기업인 모임에서 연설하셨던 것을 기억입니다.

그당시 대통령께서는 서울시장 재임당시 심각한 적자상태임에도 무리한 임금인상을 주장하는 도시철도공사 노동조합과의 갈등속에서 원칙을 지켜, 결국 무리한 임금인상을 자재하도록 하고, 적자상태의 공사가 건실한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셨다는 강연을 들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이런 분이라면 혼란과 분열로 갈길 잃은 나라, 진리가 왜곡되는 나라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되어 주저함없이 대통령님께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물론 대통령님의 국가운영방안에 대해 모두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통령님께서는 원칙을 갖고 국정을 운영하고 계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대통령님을 향한 반대와 비난은 어쩌면 무리한 임금인상을 주장하는 도시철도공사 노동조합의 반대 및 비난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지난 10년의 잘못된 국정운영을 바로 잡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대통령님께서 그동안 해오셨던 것처럼 원칙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국민을 설득해 나간다면 결국 대통령님께서는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훌륭한 영도자가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대통령님을 믿고 싶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디 초심을 잃지 마시고 이 나라를 정의와 원칙, 상식이 통하는 나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님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