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이야기

하나님이 주신 선물

주님의 일꾼 2009. 8. 20. 23:20

 

2003년 8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하나님께 나의 삶을 드리기로 서원하였다. 그 서원을 실천하기 위해 부족하지만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하고자 노력해 왔다. 지난 6년간 400여명 정도 1:1 전도를 실천했고 주위에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나를 사랑해서인지 가끔씩 놀라운 선물을 주시곤 한다.

 

2009년 7월 29일, 하나님은 이 날도 내게 큰 선물을 주셨다. 

 

그날은 내가 우리 회사와 회관 입주사 직원 3명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날이였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아침 성경공부를 마치고 사무실에 와보니 내 책위상에 "천국은 확실히 있다"라는 제목의 책한권이 놓여 있었다. 왠 책인가 하여 표지를 넘겨보니 메시지가 있었다. 

 

우리팀 막내 광수씨의 메세지였다. 광수씨는 금년에 우리팀에 입사한 사원으로 이번에 수습기간 종료를 코 앞에 둔 사람이다. 그는 메시지를 통해 수습기간 동안 좋은 얘기, 긍정적인 얘기를 해주어 고맙다는 글과 감사의 표시로 책을 선물한다는 말을 남겼다.

 

메시지를 읽고 나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온몸에 전율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럴수 럴수 ....  이럴수가.......

 

 "천국은 확실히 있다"라는 제목의 책은 한국계 미국인인 토마스 주남 여사가  예수님과 함께 천국과 지옥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지은 책이며, 우리나라에는 조용기 목사님이 번역하여 보급된 책이다.   

 

사실 이 책은 최근에 내가 여의도순복음교회 도서관에서 읽고 있는 책이였다. 나는 요즘 조용기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오후 1시 예배를 아내와 드린다. 우리 아이들 예배는 11시 예배라 아이들 때문에 11시 전에 교회에 도착하여 예배시간 까지 2시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교회 도서관에서 신앙서적을 읽고 있었다. 최근에는 이 책을 도서관에서 발견하여 읽고 은혜를 받고 있었으며 약 30페이지 정도를 읽고 있었다.

 

책이 너무 은혜가 되어 살까 말까 망설이던 바로 그 책인데 그 책이 내 책상위에 놓여져 있는 것이 아닌가 ?   더욱이 이 책을 선물한 최광수 씨는 기독교인도 아닌 불교신자였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나를 더욱 놀라고 전율하게 만들었다.

 

여러가지 정황을 고려해 볼때 이 책은 하나님이 광수씨를 통해 내게 주신 책이 확실했다. 나는 광수씨에세 고마움을 표시하고 이런 놀라운 사실을 알리기 위해 다른 사무실에서 일하는 그를 찾았다.

 

나    : 광수씨 이 책 당신이 준 것 맞아 ?

광수 : 예. 

나    : 광수씨 뭘 알고 이 책을 산거야 ?

광수 : 아뇨. 인터넷서점에서 책을 고르다 이 책이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과장님께 도움이 될까 해서 샀습니다.

나    : 이 책은 내가 요즘 교회 도서관에서 일부를 읽고 은혜가 되어 살까 말까 망설이던 바로 그 책이야.  광수씨 너무 고마워. 

광수 : (크게 놀라며) 정말 놀랍고 신기하네요.

나    : 광수씨 이 책은 하나님이 광수씨의 마음을 움직여 사게 하신 책이야. 내가 누누히 말했지만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야. 광수씨도 예수님 믿고 축복의 삶을 살기 바래.

광수 : (얼떨결에) 예 ???????????? 

 

 그 날밤, 집에 돌아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저에게 믿음을 주시고 영생을 주신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훌륭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주님께 충성하여 주님의 나라와 그 의가 우리 직장과 내가 만난 모든이에게 전파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 중 이런 맘을 내게 나타내셨다. "네가  삶속에서 나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나를 전해 주니 고맙다. 내가 네게 천국을 줄 것이니 너는 더욱 나를 전하는데 노력하여라"

 

눈물이 핑돌었다. 하나님의 은혜가 내 맘속에 가득 차고 넘쳤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이 헛된 일이 아니구나 ! 하나님은 확실히 살아계시고 천국또한 확실히 있구나 !   확실히 나는 천국백성 맞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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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4:17-18)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 주께서 나를 모든 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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