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교훈
주님의 종이 되기 전에,
먼저 주님의 사랑을 받는
딸이고 싶습니다
주님의 사명자가 되기 전에,
주님 품에 안식하는
어린양이고 싶습니다
주님의 일꾼이 되기 전에,
주님의 사랑 안에 마음껏 뛰노는
아이가 되고 싶습니다
능력을 받기보다
주님의 마음을 품고 싶고,
권능을 얻기보다
오직 주님의 사랑을
닮고 싶습니다
은사를 구하기보다
주님의 희생을 배우고 싶고,
남을 가르치기보다
주님의 눈물 속에
함께 있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을 바라보시며
주님이 눈물 흘리실 때,
그 눈물 속에 나도 함께 있어
사랑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눈물의 의미를
전하고 싶습니다
주님께서 흘리시는
눈물의 의미를 아는 자만이
주님을 이처럼
사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 현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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