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넘치는 사랑
주님은
우리의 은혜와 사랑이라네
기쁠 때는 기쁨을 통해
주님의 은혜를 받고
슬플 때는 슬픔을 통해
주님의 위로를 얻지
아플 때는 아픔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알고
괴로울 땐 그 괴로움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보지
고난은
주님의 소리를 듣게 하고,
고독한 외로움은
주님을 느끼게 하는
주님이 주시는 선물이라네
고난과 고독과 고통을
넘어서면
고상한 사람이 되고,
얼굴이 슬퍼 보이면
마음은 아프답다지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며
우매자의 마음은
연락하는 집에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형제여!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는
말씀을 기억하게나...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만든다고
하셨기 때문이야
이 고난을 넘으면 평안의 하나님,
그 분의 얼굴을 거울 보듯이
볼 수 있다네
그 분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외아들이지!"
주님만 믿고 바라고
사랑하며 살아가자구
그 분은
우리의 숨소리에도 놀라신다네
참으로 강하면서도 약한 분이셔...
- 친구에게 -
[나에겐 주님만 있습니다 이현숙 시집 中 에서]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사랑은 포도주에 지나고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승하구나 (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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