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가, 아니 존경하는 마눌님께서...
목욕탕에서 전화기가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단다.
"얼릉 꺼잡어 내 밧데리 빼고..." 는 상식인데,
마눌님은 그놈이 물에 빠진줄도 모르고 본연의 과업을 묵묵히 수행했더란다.
마눌님의 목욕과업은 기본이 4시간이다.
그리되니 전화기가 물에 빠진게 아니라, 뜨거운 물에 푹~ 푹~, 삶긴거라.
한동안 전화벨 소리가 나지 않아 좀 이상했다나...
A/S센타에 갔더니, 전화번호 살려 낼 확률은 5% 이하이고, 95% 포기하시란다
그것도 한 일주일 후에 결과가 나온다나.
동네방네 전화번호 물어 본다고 난리가 아니다.
스마트폰이 폐차되거나 분실되거나, 전화번호 찾는 일이 난감하다
궁하면 통한다 했나.
아니, 아직 그런것도 몰랐나...가 더 정확한 표현이겠다.
구글계정이 있고, 연동을 해놨으면 구글에 저장이 다 되어 있다고도 하는데
우리같이 조금은 덜 쌈박한 쉰쇠대들은 '구글' 단어부터 남의 일이다.
그래도 '네이버' 하면 바로 알아 듣는 척은 하재~!
네이버에 스마트폰 전화번호를 저장하는 기능이 있다.
Play스토어에 가서
네이버주소록 검색
앱을 다운 받는다. '열기' 누르면 된다
주소록 앱이 설치되고, [네이버주소] 아이콘이 생긴다
[네이버주소] 눌러보자
[내보내기] : 내 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를 네이버로 보내 보관한다
[가져오기] : 네이버에 보관된 전화번호를 내 폰으로 가져온다
즉, 헌 폰에서 네이버로 보내놨다가, 폰을 분실하거나 사망했을 때
새 폰을 구입해서 네이버에서 내려받는다.
설치할 때, 두 가지 모드가 있는데
백업모드 : 내가 원할 때 수동으로 저장(백업)
실시간 동기화 : 내 폰에 새로운 번호가 생길 때 마다 자동으로 저장(백업)
실시간동기화 선택하지 말고 - 지맘대로 데이타 사용한다
백업모드를 선택하고, 주기적으로(1개월 정도) [내보내기] 실행해 주면 된다
PC 화면에서도 백업된 전화번호가 확인된다
추가기능 : 단체메일, 단체문자 발송 기능도 있다하니 필요한 사람은 더 확장해 보면 되겠다.
이제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전화번호 날려 먹을 염려는 없어졌고,
폰 교체하고 일일이 찍어넣던 그런 무식한 짓꺼리 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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