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영상

주승이 입대하다

주님의 일꾼 2019. 5. 21. 21:18

우리집 복덩이 주승이가 드디어 오늘 군에 입대하였다. 


태어날 때부터 엄마 아빠에게 많은 기쁨을 주어왔던 주승이, 그 아들을 군에 보내고 나니 마음 한구석이 텅빈 느낌을 받는다. 신병훈련소에서는 훈련소에서 마련한 행사로 담담하게 입대를 시켰으나 집에 돌아와 아들의 옷과 신발, 을씨년스러운 그의 방을 보니 마음이 절여옴을 느낄 수 있었다


아내 역시 훈련소에서는 눈물을 보이지 않더니 집에 돌아와 연실 눈물을 흘린다. 이것이 부모와 자식간의 끊을 수 없는 애정인가 보다.


마음 한구석에는 슬픔이 있지만 군생활 동안 성인으로 성장할 아들의 모습을 생각해보며, 그리고

군대생활의 고난 중에서 하나님을 더욱 찾고 만나게 될 아들의 모습을 생각해보며 새로운 희망을 가져본다.


주승아 !  군대생활을 성실히 임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와라. 그리고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하나님을 찾고 만나라. 분명 하나님은 너를 만나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이다.


                                                  2019.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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