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나눔

김인식감독 리더십 '신앙과 밀접'

주님의 일꾼 2009. 3. 24. 18:56

김인식감독 리더십 '신앙과 밀접'

'뇌경색' 후 신앙 입문, 조용기목사 안수기도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김인식(59 한화이글스)감독의 리더십이 관심을 끌고 있다. 또 김인식감독의 리더십이 신앙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교회도 ‘김인식감독의 리더십’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상 최초로 열린 야구월드컵(World Baseball Classic)에서 준결승전까지 올라온 김인식감독의 리더십은 ▲자연스런 충성심을 이끌어내는 리더십 ▲멍석을 깔아주는 리더십 ▲믿고 기다리는 리더십으로 요약된다. 평범한 리더십이 약체로 알려진 한국야구를 세계최강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김인식감독은 소외된 선수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고 좌절을 맛본 선수들을 향해서는 자신감을 안겨 주려고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들에게 충성심을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솟아나도록 하는 것이 김인식감독의  리더십이다. 결코 강압적인 분위기나 외형적인 체계나 틀에 의해서 만들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솟아나는 충성심이어야 자발적인 순종으로 이어진다는 것. 이것이 비로 김인식감독의 ‘자연스런 충성심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이다.

 

감독의 가장 큰 역할은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는 일이다. 김인식감독은 최근 발간한 저서를 통해 “리더는 이끄는 사람입니다. 모든 것을 혼자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리더는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믿고 그들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기회를 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제대로 된 멍석을, 제대로 된 선수에게 깔아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인식감독이 ‘신뢰의 리더십’을 갖추기까지는 2004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신앙을 갖기 시작하면서부터다. 당시 퇴원 후 조용기목사(순복음교회)로 부터 안수기도를 받기도 한 김인식감독은 그 후 국내 원정경기 때도 인근 교회를 찾을 정도로 신앙심이 깊어졌다는 이야기다.

 

결혼 전 교회를 다니던 부인을 교회 발을 끊게 만들 정도로 ‘조상 제사’를 지내왔던 김감독이 신앙을 갖게 됐다. 주위의 권유로 교회를 처음 찾았던 김감독은 병원치료 중 '신앙'을 갖게 됐고 퇴근 후 조용기목사의 안수기도를 통해 ‘믿음’이 더해졌다는 것.

 

경기에 패배했을 때 잠을 이루지 못한 적도 있었으나, 신앙을 가진 후 ‘자신에 대한 언론이나 주위의 비판’도 초연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김인식감독의 리더십은 기독교 신앙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정삼지목사(제자교회)는“김인식감독의 리더십이 세간으로부터 인기를 누리는 것은 선수들이 스스로 자신을 믿고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기다렸기 때문”이라며 “목회자도 신뢰와 믿음의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기독교양서보급중앙회 제공]

한국과 해외에 일반및 기독교신앙도서들을 선별하여 생각하며 책읽기 전문학교를 통해서 통합형 독서법"생각하며 책읽기"강좌를 개설하여서 독서문화를 통해서 책읽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위한 운동으로 양서들에 정보를 제공하는 일들을 하는 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