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게 가장 은혜를 주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은 조용기 목사님도, 유기성 목사님도 아닌 한 나이드신 우리 중앙회 회원조합 전무님이십니다.
그분은 나이가 저보다 무려 20세가 많으신 분으로 지난해 10월경 제가 전도하여 교회에 정착하신 분입니다.
지난해 10월경 동국대에서 그분을 업무상으로 만나 전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전무님은 나의 이야기를 너무너무 잘 들어 주셨습니다. 저는 신이나 무려 1시간 30분 가량을 쉬지않고 애기했습니다.
그분은 그 긴 시간 동안 싫증내는 기색도 없이 나의 이야기를 너무 잘 들어 주셨습니다. 전무님은 그러한 영적 세계가 정말 존재하는 것인지 신기해 하며, 그 세계를 알고 싶다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분에게 조용기 목사님 간증, 박에녹 집사 간증 등을 이메일로 보내드려며 동영상 보기를 권하였고 그 분은 제가 보내준 모든 간증동영상을 빠짐없이 들으시고는 금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회에 출석하여 많은 은혜를 받으시고 있습니다.
그 전무님은 나이가 많이 드셨음에도 불구하고 영적인 세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으며, 짧은 시간에 많은 은혜를 받으셨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이야기지만 나를 만날 당시 전무님은 삶에 무척이나 큰 어려움에 직면하여 절망속에 하루하루를 아무 희망없이 살고 있던 터였다고 하십니다.
그런 그분에게 나의 이야기는 희망이 되었고, 그 분은 물에 빠져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말씀에 놀라워하고 은혜받는 모습을 지켜보고, 또 그 안에서 행복과 희망을 찾아가는 전무님을 옆에서 보노라면 많은 행복을 느낍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는 구나 ! 어떠한 절망적 상황도 예수그리스도 안에서는 희망으로 바뀌어 질수 있구나 ! 그리고 이 부족한 사람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구나 ! 비록 많이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나 역시 하나님의 종이며, 축복의 통로구나 ! 하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전무님은 절 무지 좋아하시고 스승처럼 여겨 주십니다. 저 때문에 예수님을 알게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신 것에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가끔식 전무님은 저를 감동케 합니다. 몇일 전에는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이 차장님 ! 혹여 하나님이 현재 나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지 않는다고 하여도 나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을 겁니다."
감동 그 자체입니다. 성령님은 그분과 저 사이에 계셔서 끊임없이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 기쁨을 주도록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 전무님은 내가 그분에게 많은 것을 주었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으나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그분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듬뿍 느끼기 때문입니다.
역시 하나님은 말씀처럼 두세 사람이 하나님 이름으로 함께 할때는 그들과 함께 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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