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설교

육의 아버지 영의 아버지

주님의 일꾼 2013. 4. 19. 06:02

육의 아버지 영의 아버지 (요3:16~21)| ---▷ 주일설교(II)
조성완목사 | 조회 269 |추천 0 | 2007.05.13. 15:14

  요3:16~21   육의 아버지 영의 아버지

  인간에게는 누구에게 자기를 낳아주신 어머니가 계시고, 아버지가 계십니다.

  아버지 없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아버지가 계십니다.

  그분은 나의 육체를 낳아준 아버지이십니다.

  그리고 또 한 분 우리의 영혼을 낳아주신 아버지가 계십니다.

  그 분이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물론 본래 인간이 지음을 받을 때는 육체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흙으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새도, 동물도, 물고기도 모두가 흙으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다른 생물과 다르게 하나님의 생기, 즉 하나님의 영을 불어 넣어주심으로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잠언에도 말하기를 “육체는 죽어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하나님께로 돌아간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육체는 흙에서 왔으니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흙으로 보내는 것이 성경적인 것입니다.

  흙에다가 심어 흙으로 돌려보내는 겁니다.


  그러나 육체가 깨지는 순간 그 안에 있던 영은 하나님에게서 왔으니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영생하는 피조물입니다.

  창세기 2장7절에 “여호와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이렇게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넣으셨습니다.

  이 생기는 하나님의 호흡입니다.

  하나님의 숨입니다.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십니다.

  요한복음 6장63절에 보니까, “살리는 것은 영이요 육은 무익 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여기 보니까 영이 무엇이랍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영이시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누구십니까?

  요한복음 1장 1절에 “태초에 말씀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말씀이 하나님이십니다.

  2절에 “태초에 그가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절에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즉 여기에 말씀은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라는 사실입니다

  또한 요한일서 1장1절에 보니까 “태초부터 계셨던 생명의 말씀은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손으로 만진 바라”

  즉 그분은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인격적인 분이시라는 말입니다

  그분이 요한복음 1장 14절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하나님의 독생하신 아들 예수이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실 때, 다른 피조물과 다르게 하나님의 말씀이신, 하나님의 호흡, 하나님의 생기, 하나님의 영을 불어 넣으셔서 영생하는 피조물로 지으신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세계가 영생의 의미는 있습니다.

  일 년 살이 풀도 여름에 무성하다가 겨울이면 다지만, 그 다음해에 여지없이 다시 살아나 무성하게 자라납니다.

  나무도 그렇습니다.

  씨앗도 그렇습니다.

  나무가 죽고, 풀이 죽은 것 같은 죽는 순간 그의 생명과 같은 씨앗을 땅에 남겨 놓고 죽으면 다음해에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새들도 동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의 생명은 알과 새끼를 통하여 생명이 계속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부활은 그런 부활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다른 피조물은 그 자체는 죽고, 다른 자체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부활은 내가 죽고, 내가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더 분명한 표현으로는 나의 육체는 죽지만,  내 안에 있는 내 영혼은 죽지 않고, 내 육체가 죽는 순간에 내 영혼은 빠져나와 주님 오실 때까지 낙원에 있다가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모두가 부활하여 영원한 천국에, 그러나 믿지 않은 이들은 영원한 지옥에 들어가고 만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피조물과 인간이 다른 점입니다.

  물론 인간의 육체는 영생하지 않습니다.

  다른 동물과 똑같이 죽는 순간 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이들이 이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영생하지 않는 육을 위하여 산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주님을 모르고, 영생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알고, 영생을 얻었다는 사람들이 그렇게 살 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이 육체가 영생하는 것처럼 알고 육을 위하여 삽니다.

  육을 위하여 투자 합니다

  육을 가꾸는 일에 온갖 투자를 다 합니다.

  육이 깨질세라 부들부들 떱니다.

  먹어도 육을 위해서 먹습니다.

  입어도 육을 위해서 먹습니다.

  공부도 육을 위해서 합니다.

  돈도 육을 위해서 법니다.

  

  이 육체가 천 년 만년 사는 줄 착각하는 겁니다.

  

  그게 이 육이라는 녀석에게 속아 사는 겁니다.

  이 육은 영생이 없기에 얼마나 욕심을 부리는지 모릅니다.

  그 욕심이 끝이 없습니다.

  먹는데 끝이 없습니다.

  어제 실컷 먹었는데 오늘 아침에 또 먹자고 합니다.

  아침에 실컷 먹었는데 점심 때 또 먹자고 합니다.


  입는데도 욕심이 끝이 없습니다.

  작년 봄에 새로운 양복을 사 입었는데, 텔비젼에서 좋아하는 탈렌트가 입은 옷을 보는 순간 “080------”전화 합니다.

  육에게 속는 겁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옷을 사 입은들 만족이 있습니까?

  만족이 없습니다.

  입어도, 입어도 만족이 없습니다.

  

  육은 세상에 무엇을 준들 만족을 하지 않습니다.

  왜요?

  영생이 없기 때문에 끝없이 요구하는 겁니다.

  여러분, 땅을 얼마를 주면 만족 하시렵니까?

  집을 몇 채나 주면 만족하시렵니까?

  우리나라 전부를 준들 만족하다 합니까?

  천만에요.

  우리나라 전부를 주면 중국에 투자하려고 할 것입니다.


  명예요?

  어떤 명예를 주면 만족하시겠습니까?

  시 의원요?

  국 회의원요?

  대통령요?

  대통령을 시켜준들 만족하다 합니까?

  김대중 대통령이 그만 두셨습니까?

  지금도 정치를 하십니다.

  지난 번 보궐선거 때 80넘으신 이휘호역사가 목이 핏줄 세우며 유세장에 다니는 것 보지 못 하셨습니까?

  끝이 없습니다.


  결국 우리 네 인생들이 이 육에게 속아서 한평생 헐떡거리다가 영혼은 빈털터리가 되어 주님을 뵈러 가는 겁니다.

  그러니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이 육에게 붙잡혀 살다가 영원한 영혼의 삶에 후회만 가지고 갑니까?

  이 녀석은 냉정합니다.

  더 좋은 것 있어 봐요 가차 없이 집어던집니다.


  좋은 것 보여줘 봐요?

  그걸 얻기 위해 온갖 것을 다 투자합니다.

  그런데 그 보다 더 좋은 것 보여줘 봐요?

  순간 배신해 버립니다.


  어떤 이들은 13평 살면서, 23평짜리 집을 사려고 몸부림을 칩니다.

  그러다가 23평짜리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만족합니다.

  예, 1주일 동안 만족합니다.

  어떤 이들은 한 달 동안 만족합니다.

  그러나 한 달 지나고 두 달 지나 어느 날 고등학교 때 친구가 사는 34평짜리 아파트 갔다 와 봐요?

  순간 배신해 버립니다.

  ‘못 된 놈의 23평짜리 아파트, 나는 언제나 34평짜리 가는가?’

  고3짜리 아이들이 대학이 전부인줄 알고 온갖 시간을 다 투자하여 공부를 합니다.

  어떤 애들은 예수도 집어던지고 공부를 합니다.

  잠도 잊고, 먹을 것도 잊고 합니다.

  그러다가 대학에 갔습니다.

  재미있습니다.

  신났습니다.

  만족 합니까?


  3학년만 되어 봐요?

  그에겐 새로운 직장이 전부가 되어 버립니다.

  ‘대학아, 너는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니란다.’이제야 알았습니다.

  그 순간 ‘너 까짓 대학이 나와 평생 살줄 알았느냐?’하고 순간 배신하고 직장을 위해 투자하기 시작합니다.

  

  밥도 안 먹고, 잠도 안자고, 미팅도 하지 않고, 직장에 들어갔습니다.

  끝입니까?

  그렇게 어렵게 들어간 직장인데, 어느 늘 친구소개로 남자를 만났는데 세상에 평생 이상형입니다.

  그 순간 직장은 배신을 당하는 겁니다.

  이제부터 이 남자에게 인생을 겁니다.

  정신을 빼놓고 인생을 겁니다.

  예수와는 이미 이혼 한지 오래입니다.


  그렇다면 그 남자로 평생을 만족합니까?

  어느 날 7시에 들어오던 남편이 11시에 들어오는 날부터, 그 남자에게 배신을 당한 사실을 깨닫고, 이미 마음이 떠났습니다.

  허전합니다.

  그때는 이미 내 인생의 새로운 의미요, 목적이라던 아이들도 다 나를 떠났습니다.

  

  제 엄마가 자취방에 간다고 해도 ‘엄마 귀찮어 오지 말어.’ 그럽니다.

  제 엄마는 어쩌다 한 번 갔을 때, 이불도 빨고, 방도 닦고, 화장실 청소까지 얼굴 닦듯이 깨끗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면 이 녀석이 ‘아 엄마가 다녀가시니까 이렇게 좋구나.’그럴 줄 알았습니다.

  다음 달에 엄마가 전화해서 “얘야 엄마가 반찬 해 가지고 갈까?”

  아들이 좋아서 “그래요 엄마 빨리 오세요.”그럽니까?

  “엄마 나 요새 바빠, 오지 마세요, 내가 다 알아서 먹어요.”

  그래도 그 녀석은 효자라는 녀석이 그러는 겁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 아니 내 육에게는 만족이 없습니다.

  여기계신 어른들이 다 그렇게 배신당하여 사신 것입니다.

  그렇게 얼굴에 투자를 했는데 어느 날 주름이 가득합니다.

  그렇게 사랑하고 투자를 했건만 어디가 허린지 모릅니다.

  그렇게 투자해서 모았던 집이건만 청소하기만 귀찮습니다.

  65세만 되어보세요.

  투자를 하신 분이나 안 하신 분이나.......

  땅을 사신 분이나 안 사신 분이나.......

  집이 있는 분이나 없는 분이나.......

  

  여러분 우리 어른들 가운데 어떤 분들은 자기 이름도 쓸줄 모르는 분들 계시고, 어떤 분들은 고등학교 대학교 나온 분들도 계십니다.

  비슷합니다.

  모두가 다 이 육에게 속아 살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이 육을 위해서 오늘도 모든 것을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왜요?

  영원한 영혼의 세계를 몰라서 그렇습니다.

  

  그러니 그게 전부인 줄 알고 사는 겁니다.

  집이 전부일 줄 알고 사는 겁니다.

  땅이 전부인 줄 알고 사는 겁니다.

  육이 전부인 줄 알고 사는 겁니다.

  이 세상이 전부인 줄 알고 사는 겁니다.

  이것이 우리의 육의 세상입니다.

  우리의 육은 세상에 모든 피조물들과 똑같을 뿐입니다.

  “인생이 70이요 강건하면 80일 뿐입니다.”

  있는 이 나 없는 이 나요.

  배운 이 나 배우지 못한 이 나요.

  이쁜 이 나 못난 이 나요.

 

  그러나 오직 우리 인간에게는 하나님께서 지으실 때, 하나님의 생기를 넣어주셔서 생령을 만들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그 영은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영원히 죽지 않는 영원한 영이십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하나님께 대적을 하다가 쫓겨난 하나님의 원수 사단이요, 마귀가 첫 사람인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하나님의 말씀, 즉 하나님의 영을 버리고, 범죄케 하므로 인간은 영원히 하나님의 원수가 되게 해 버린 것입니다.

  그에겐 오직 영벌만이 있는 겁니다.

 

  죄인도 죽지 않습니까?

  예, 죽지 않습니다.

  인간은 생령이 된 순간부터 누구나 절대로 죽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지어주고, 낳아준 사실을 모르고, 하나님의 원수가 되어, 하나님의 원수 마귀의 종노릇만 하고 사는 것입니다.

  왜요?

  “모든 사람은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죄인은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들을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자리에는 들어 갈 수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에게 속하여 마귀가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무성했던 가지와 잎이 가을을 맞이하면 노랗게 물들다가 서리가 내리는 어느 날부터 다 쏟아버리듯이 우리의 육신도 인생의 가을을 맞이하고, 인생의 겨울을 맞이합니다.

  그날 그렇게도 사랑하고, 투자했던 육이 깨지는 순간, 하나님께 범죄한 죄인들은 심판을 받고 영원한 형벌에 처하는 것입니다.

  그곳이 어딥니까?

  지옥입니다.

  게엔나입니다.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 ‘게엔나’ 곧 지옥인 것입니다.

  거기서 마귀와 함께 영원한 고통가운데 사는 것입니다.


  기가 막힌 일입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영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런 인간을 마귀와 죄 가운데서 구원하시기 위히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우리와 똑같은 인간으로 말입니다.

  우리와 똑같은 육으로 말입니다.

  그분이 인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결국 예수님은 이 땅에 33년을 사시다가 인간이 지은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즉 새롭게 죽었던 영혼이 살아난 것입니다.

  거듭난 것입니다

  중생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으로 바꾸어준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 5절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우리가 누굽니까?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입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아들, 그래서 히브리서 2장 10절~ 12절에도 “그가 우리를 형제라 하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 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로마서 8장 16절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 자녀이면 후사라.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라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함께 후사가 되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한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인간에게는 영원히 영생할 수 있는 영생의 길과 영벌의 길이 주어졌습니다.

  즉 ‘죄를 가지고 영생하느냐?’ 아니면 ‘하나님이 보내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의를 가지고 영생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선택은 인간의 몫입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 의지입니다.

  

  ‘죄를 가지고 영생할 것이냐? 하나님의 의를 가지고 영생할 것이냐?’

  만약에 죄를 가지고 영생하면 지옥으로 가서 영원히 죽지 않고 영존하는 겁니다.

  지옥이 어딥니까?

  거기는 불이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을 전혀 뵐 수 없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전혀 뵐 수 없는 곳입니다.

  거기는 생명도 없습니다.

  소망도 없습니다.

  오직 절망뿐입니다.

  

  그런데 전제조건은 이미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을 버리고, 말씀을 버리고, 죄인이 되었기 때문에 그 죄를 가지고 영원히 망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사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게 하신 겁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에서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은혜를 인하여”입니다.

  은혜는 선물입니다.

  거저입니다.

  공짜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믿는 겁니다.

  인자로 오신 예수를 믿고, 그가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이루어 놓으신 대속의 죽으심과 사흘만에 부활하심을 믿는 것입니다.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믿는 순간에 구원을 얻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예수를 내 안에 모셔 들이는 순간 요한복음 1장 12절에서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두 가지의 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율법이고, 또 하나는 성령의 법이라고 합니다.(롬8:1-2)

  율법은 구약이고 성령의 법은 신약이요, 복음입니다.

  그런데 로마서 8장 1절 2절에 보면 율법은 죄를 드러나게 하는 것이고, 죄를 깨닫게 하는 것이 율법이라고 하였습니다.

  율법은 정죄하는 법입니다.

  율법으로 사람을 보면 모두가 다 죄인입니다.

  이 사실을 알려주는 게 율법입니다.

  거기에는 은혜가 없습니다.

  은혜가 없으니 용서가 없습니다. 

  용서가 없으니 회개가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율법은 하나님 편에서는 완전하시나 인간에게 큰 도움이 못 되는 것은 율법대로 행하면 상을 받을 수는 있지만, 죄와 허물에 대하여는 용서 받을 길이 없는 것입니다.


  율법은 죄가 생각나게만 하는 겁니다.

  생각나니 죄 아래 얽매여 버리게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성경은 율법을 저주의 법이라고 한 것입니다.(갈3:10)

  히브리서 10장 4절에서는 율법은 죄를 해마다 기억시키는 일 밖에 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율법 아래 있으면 모두가 죄인입니다.

  그러니까 율법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죽음을 피할 방법을 가질 길이 없는 겁니다.

 

  그런 율법을 하나님은 왜 주셨습니까?

  율법은 진단하는 법입니다.

  방사선과 의사가 환자를 진단하듯이 우리는 율법을 가지고 우리 안에 있는 죄를 진단하는 겁니다.

  진단하여 어디로 보냅니까?

  수술할 데로 보냅니다.

  고칠 데로 보냅니다.

  그분인 예수이신 것입니다.

  그분의 말씀입니다.

  복음입니다.

  그분의 법입니다.

  성령의 법입니다.

  

  이렇게 율법으로 인간을 보게 하여 죄인임을 깨닫게 하여, 외과 의사와 같은 그리스도에게로 안내하려는 것이 율법과 복음, 구약과 신약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만약에 율법이 있고, 예수가 없다면 절망입니다.

  구약만 있고, 신약만 있다면 저주입니다. 

  인류는 완전히 저주 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23-24절 보면,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 아래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 때까지 갇혔느니라.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하여금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하였습니다.

  

  이렇게 율법은 죄인을 깨닫게 하여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법이고, 복음은 고치는 법, 살리는 법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성경을 통해서 알고, 깨닫고, 믿음으로 은혜로 인하여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천국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영생을 얻고 주와 함께 영생을 누리는 것입니다.

 

  마귀는 이것을 방해하는 자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나는 율법에 의해서 죄인인 것을 깨닫게 되어, 그 죄로 인하여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 그리스도에게로 가면 삽니다.

  그런데 그 그리스도에게로 가는 길을 누가 방해하는가하면 바로 마귀가 방해합니다.

  그는 그리스도에게로 가는 길을 방해하는 자입니다.

  뭘 가지고 방해 합니까?

  율법을 악용하여 막는 겁니다. 

  ‘너는 죄인이라’는 겁니다.

  ‘너는 자격이 없다.’는 겁니다.

  ‘결국 너는 죽으리라 너는 저주 받으리라’는 공포를 집어 넣어주고 저주 한다는 말입니다.

  율법을 들이대면서 ‘네가 그렇게 살면서 구원을 받겠느냐?’고 구원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믿는 자들도 이 녀석은 절대로 포기하는 법이 없습니다.

  끊임없이 육의 것을 보여줍니다.

  아까 얘기했던 세상을 제시하면서 유혹을 합니다.

  영원을 포기하라는 겁니다.

  하다못해 상이라도 못 받게 유혹을 하는 겁니다.

  그러나 오늘 여러분과 내가 이 마귀의 방해를 이기고, 그 유혹을 뿌리치고 하나님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하여 버린 것입니다.

  거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의를 가지고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렇다면 우리가 영생을 얻은 사실을 알고, 얻은 영생을 지키려면 어찌합니까?

  로마서8장 16절 이하를 봅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곧 영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이렇게 성령이 우리의 신분을 보증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여러분과 내가 은혜를 받았어도 성령의 보호를 받지 못하면, 은혜를 자꾸 의심하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회개했으면서도 그것을 다시 돌려받으려고 하는 겁니다.

  어떤 이는 자기가 회개해 놓고 다시 돌려받습니다.

  밤을 새워 ‘내가 죄인입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죄가 있습니다. 저런 죄가 있습니다.’하고 기도하고는 나갈 때 다시 다 가지고 갑니다.

  다음 날 또 하고 또 합니다.

  마귀가 이것을 그렇게 좋아하는 겁니다.

  마귀는 절대로 은혜를 믿지 못하게 하는 겁니다.

  죄를 예수께서 옮겨 가는 것을 절대로 믿지 못하게 하는 겁니다. 

  구원 받았음을 믿지 못하게 합니다.

  “정말 구원 받았을까?”

  “정말 천국이 있을까?”

  “정말 영생이 있을까?”

  의심하게 합니다.

  성령은 우리의 믿음을 확증하시고, 더 좋은 믿음을 주시고, 그것이 부족하면 은사라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믿음은 감정으로 믿는 게 아닙니다

  또한 교리적인 맹종도 아닙니다.

  무조건 믿으라니까 믿는 미신도 아닙니다.

  우리의 구원은 실제입니다.

  실제로 살아계신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실제로 살아 역사하시는 성령을 통한 경험인 것입니다.

  그분으로 보증 받는 믿음인 것입니다.

  

  그 순간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자연스럽게 “아바 아버지라”부르는 것입니다.(롬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하나님이 누구라고요?

  “아바 아버지!”

  우리는 누굽니까?

  그분의 “자녀”

  이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시고 아버지의 것을 누리고 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