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한국노총은 데모만 하면 자기들이 자본가로부터 착취당한다고 한다. 그러나 현실을 면밀히 검토하면 오히려 그들이 중소기업과 그 근로자, 비정규직 근로자, 청년실업자를 철저히 착취하고 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조합원들 대부분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높은 임금을 받는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그동안 회사를 상대로 끊임없이 근로조건 투쟁을 하여 지속적으로 임금과 근로조건을 높여왔다.
그동안 대기업과 공공기관, 금융기관은 이러한 근로자들의 임금과 근로조건을 충족시켜 주기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제품의 단가를 인상하는 한편, 하청업체의 납품단가를 지속적으로 인하해 왔다. 또한 신규인력 채용의 규모를 줄이고 인건비가 저렴한 비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해 왔다. 일부 기업의 경우는 이러한 귀족노조 때문에 인건비가 저렴하고 노사분규가 없는 중국과 동남아로 공장을 이전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영향으로 실업율은 증가하고 있고 비정규직은 크게 늘어났다. 이러한 현실임에도 그들은 정치권을 동원하여 정년까지 연장하였다.
이제 귀족노조는 착취를 당하는 계층이 아니라 착취를 행하는 계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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