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와 축복

[스크랩] 분별력을 상실한 한국교회, 이런식으로 나아가면 …

주님의 일꾼 2018. 2. 9. 16:17



위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게 지금 한국교회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작금의 한반도 현실에 있어서,

진짜 현실을 제대로 분별하는 자들은

개인적으로 교회들 가운데

반 정도라도 됐으면 좋겠데,

사실상 반도 안되는 것 같다.


교회안에서도

이미 소수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세상도 미디어와 문화, 교육, 언론 등등

주류사회 전반이 다 좌경화 되다보니

소위 "보수우파"라는 프레임에 속한 이들이

이미 소수자가 되어버린 것처럼,


교회들 역시, 이런 세상 기준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기에,

성경 진리에 의한 기준은 희석되고 변질되어 버렸고,

세상의 흐름에 동화된 교회 들이 다수가 되어버린 상태에서,

진실의 소리를 내는 사람들은, 세상 기준 따라가는 다수에 의해

극우라 손가락질 받는 소수자들이 되어버렸다.


지금 한반도의 엄중한 현실은

어떤 단순한 정치적 수준의 문제가 아니다.


이건 아주 분명한 영적인 문제이고,

내가 하나님의 마음과 합하여

그 뜻 가운데 온전히 나아가고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로까지 귀결되는 중대한 문제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이것을 별거 아닌 단순한 정치문제로 치부한다.


더 객관적이고 신중하게

살펴볼 생각 전혀 하지 않고,

언론미디어가 이끄는대로, 주변에서 들려오는대로

그냥 그대로 믿고 다 따라가버린다.


이렇게 되버리면 혹여나 성령께서

"얘야, 이것이 진실이란다 보거라"고 하시며

진실을 눈 앞에 가져다 보여주신다 해도,

세상의 흐름에 미혹되버린 자들은

대부분 그 진실에 고개돌리고 치워버린다.

참고: http://blog.daum.net/bk1981/19666


그러면서...

내 직분, 내 사역, 나의 어떤 위치가

철옹성같은 견고한 틀로 자리하고 있으면,

그런 상태에서 나오는 내 생각, 내 지식, 내 논리들이

앞뒤 볼것도 없이 무조건 진리와 합하다고 믿는다.


이것은 이 시대에

가장 위험한 교만이자

가장 강력한 미혹이다.


금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은,

한번 거듭남의 체험이 있으면 나는 안전빵이고,

이렇게 살다가 무조건 천국입성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진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세상에서 온전히 나를 '구별'해내는 일을

결코 게을리하지 않는다.


이 구별은 비단 어떤 외적인 행동 뿐만 아니라,

내 생각, 내 논리, 내 사상 등의 내적인 요소들을

온전히 세상의 것들로부터

하나님의 뜻과 마음에 따라 '구별'해내는 것이다.


이런 구별이 전혀 이뤄지지 않음에도,

난 구원받은 자녀라고 철썩같이 믿으며,

세상과 그대로 벗하며 살아간다면,

이런 사람은 주님 다시 오시는 날

주님 계신 그 공간 안에서

주님 앞에 결코 설 수 없을 것이다.


그 직분이 목사든 장로든 집사든 신학교수든...

직분에 미혹되지 말라!

그리고 내가 하고 있는 외적인 일들에 미혹되지 말라!


내가 직분이 괜찮다고,

내가 하는 일들이 옳은거니...

나는 제대로 가고 있다는 생각하는 것은

자칫 큰 미혹이 될 수 있다.


내가 품는 마음,

그마음의 중심,

나의 내면이 지금 어디에 반응하고

누구를 따라가고 있는지..


세상의 기준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마음인지...


이것이 제대로 조명되지 않고는,

너나 할 것 없이 다 광명한 천사로 가장한

미혹에 휩쓸려 가 버린다.


개인적으로도

사람이 죄를 죄로 여기지도 않고,

말 안 듣고 막나가게 되면,

때려서라도 돌이키게 만들듯이,


교회들이 지금 이런식으로 나아간다면,

하나님이 회초리를 드셔서라도

눈물콧물 흘리며 주님앞에 나아오도록

하실 수밖에 없지 않을까.


계속 이런식으로 나아간다면....



글: 엘샤다이

출처 : * 주님 오시는 발자국 소리 *
글쓴이 : 엘샤다이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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