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나눔

하나님은 우리가 한 말에 책임지게 하신다.

주님의 일꾼 2019. 12. 30. 13:55

< 한홍 목사님 >

     

입술의 열매가 얼마나 정확하게 임하는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

 

직장 그만두고 싶다.” “힘들어 못 살겠다.” “무자식이 상팔자다.” “호적에서 파버리겠다.” “이혼하자, 이혼해.” “네가 그 대학 들어가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 안 한다.”

 

이런 말을 함부로 툭툭 내뱉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입버릇처럼 죽겠다는 말을 많이 한다.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 “힘들어 못 살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고, 아침에 일어나면서 아이고, 죽겠다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상위권이고, 스트레스와 과로사로 사망하는 40대 직장인들 비율도 높은 일이 우연일까? 목숨을 갖고 함부로 말하지 말자.

 

예수 믿는 사람들도 그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면서 말도 못 하냐고 한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들의 말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는지 몰라서 하는 얘기다. “네 입에서 들리는 대로 내가 행하리라고 하셨다.

 

당신이 무의식적으로 장난같이, 푸념 삼아 내뱉은 말들이 그대로 현실이 된다고 생각해보라.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인생으로 우리가 한 말에 책임을 지게 하신다. 함부로 말하지 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잠언 18:21

 

자신을 한번 돌아보라. 당신의 가족이나 친한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좋다. 당신의 언어습관은 밝고 긍정적인가? 하나님의 사람은 긍정적인 언어, 축복의 언어를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에게 입술의 권세를 주셨다. 실로 두렵고 떨리는 말이다.

 

또한 누군가의 말이나 특정 사건으로 인해 마음이 상처를 입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시각에서 자기 자신을 격려해야 한다. “괜찮아.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야. 이보다 더 힘든 때도 잘 이겨왔는데, .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나는 다시 일어날 수 있어. 아자아자.” 이렇게 긍정적 언어, 믿음의 언어를 즉시 마음에 선포한다.

 

우리 안에 자기 비난의 소리도 있고 자기 격려의 소리도 있다. 전자는 마귀가, 후자는 성령님이 넣어주는 소리다. 우리는 항상 성령님의 소리, 격려의 소리를 들으며 자기 자신을 칭찬하고 격려해주어야 한다.

 

내가 가장 잘 쓰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스스로에게 선포하는 것이다. 평소에 말씀을 많이 암송하고 있다가 마음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스스로에게 선포하면 엄청난 도움이 된다. 나는 마음이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이렇게 조금만 더 가다가는 꼭 죽을 것 같다고 느껴질 때는 시편 11817절을 몇 번씩 스스로에게 선포한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

 

또 예기치 못한 어려운 일이 닥쳐서 깜짝 놀라고 두려울 때,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큰일이 날 것처럼 말들을 할 때, 예레미야서 2911절을 스스로에게 수없이 선포한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이 말씀을 한참 스스로에게 선포하다 보면, 불안감이 사라진다. 당신도 성경을 읽으면서 특별히 다가온 말씀들을 암송해놓고 어려울 때마다 스스로에게 선포하도록 하라. 선포한 말씀을 통해 성령님은 역사하실 것이고 상처 입은 우리 마음을 고치실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대로 우리 인생을 바꾸어가실 것이다.

 

말씀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시편 1413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잠언 1820, 2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11

 

기도

하나님, 제 입술에도 늘 부정적인 말이 달려 있습니다. 무의식 중에 뱉는 말이 늘 부정적입니다. 회개합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성령님의 격려 소리를 들으며 말씀으로 스스로를 격려하게 하소서. 주의 말씀이 내 삶의 힘이 되게 하시고, 주님이 주신 말씀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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