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돌아가는 이야기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바라보며

주님의 일꾼 2009. 5. 26. 18:58

퍼온 글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둘러싼 현재의 상황에 대하여 영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목사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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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교리적인 입장을 떠나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서 비통하며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리 활동적이지는 않았지만 노사모의 한 사람이었고(대통령이 된 후로는 그만 두었슴),

그의 여러가지 장점들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깊이 애도하는 바입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우리는 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기도하며 다섯가지 중요한 태도를 가져야합니다.

 

첫째로는 교리적이고 정치적인 입장을 떠나서 애도하며 슬퍼함이 마땅합니다.

  한 인간으로서 그의 안타까운 선택에 대해서, 깊은 갈등과 고뇌를 우리는 이해하고 애도해야할 것입니다. 그의 사후에 대해서 우리는 알고 있지만 그에대해서 말하는 것은 이 시점에서 유익보다는 해가 더 많을 것입니다. 다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통해하며 그를 사랑했고 지지했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는 회개해야합니다.

  왜냐면 그 사건에 대해서 우리가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정치에 관심끄고 살았고, 심지어 기도도 거의 하지 않았던 것을 되돌아봅니다. 정치권이 돌아가는 것을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서도 이런 일을 놓고 기도하지 않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뭔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무관심과 무지가 때로는 사람을 죽게도 만듭니다. 그것을 그저 내책임이 아니라고만 되뇌이면 되는 것인지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 더욱 책임있는 그리스도인이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신실하게 기도하기로 마음을 정해야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그 당시 임금은 악명높은 로마의 황제들이 아닙니까? 그리스도인들을 죽이는 왕들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단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도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이는 분명 불순종입니다. 이를 회개하고 돌이켜야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깨어서 기도하지 않았던 것을 회개하고 세상일에 무지했던 것도 마귀의 계략에 무지했던 것도 회개하고 돌이켜야합니다.

 

셋째로 용서해야합니다.

 어쩌면 그의 재임기간에 피해를 본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모든게 그의 책임은 아닐지 모르지만 피해의식을 가지고 그를 미워했던 사람이 있다면 이제 그를 용서하고 보내 주어야합니다. 애매하게 미워하는 마음도 버려야합니다. 진정으로 용서하고 한 때 이나라의 최고 수장으로서의 그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추모함이 마땅할 것입니다. 특히 부산 경남 사람들이 더욱 그러해야합니다.

 

넷째로는 남겨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합니다.

 부인 권양숙여사와 자녀들과 가족들과  이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해야합니다. 특히 권양숙여사를 위해 기도해야합니다. 그 고통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기 때입니다. 그리고 정치권들이 극단적인 대결로 치닫지 않도록 국가를 위해서도 기도해야합니다. 이일로 정치권이 좀더 성숙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노무현죽이기를 계속한 결과 진짜로 죽고 말았지 않습니까? 국민들을 바보로 알고 있는 정치인들이 이 일로 각성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합니다.

 

다섯째로는 자살의 영과 분열의 영을 대적하며 기도해야합니다.

  연예인들의 자살과 유명인들의 자살은 언제나 도미노 현상을 불러왔습니다. 모방하는 사람들은 자살의 영에 의해서 충동되는 것입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유서와 사망경위도 추적해 보면 충동적인 부분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생각을 좀 달리 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극단으로 내몰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죽음만이 유일한 탈출구이며 지극히 아름다운 일로 보이게 하는 것이 자살의 영의 특징입니다. 이 일로 전국이 자살의 영에 또 한번 휘몰아 칠 것이 예상됩니다. 크리스찬은 마땅히 이를 대적하며 기도해야합니다.

  또한 이념간의 대립이나 동서간의 대립 등이 감정적으로 치달아서 자칫하면 국가 분열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를 대적하면서 우리는 반대정신으로 행해야합니다. 이럴때일수록 크리스찬들을 더욱 큰 사랑과 포용의 삶을 살아야합니다. 똑같이 분열하고 다투면 안됩니다. 그것은 분열의 영에게 힘을 더해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용서하지 못한 사람은 당장 용서함으로 반대정신을 발휘하십시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자살의 영아 이 땅에서 떠나갈 지어다.

자살이 아름답다고 속이고 있는 영들아 예수님의 이름으로 너희의 거짓말을 멈추어라.

삶은 운명도 아니며 죽음은 끝도 아니다.

거짓과 속임수로 사람들을 죽음으로 모는 사악한 자살의 영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한국땅에서 떠나가라.

그리고 미움과 분노와 책임전가로서 분열을 조장하는 사악한 영들아 너희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떠나가라.

너는 네가 있어야할 음부로 떨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