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옵는 목사님. 제가 3년전에 꾼 꿈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꿈에서 갑자기 제앞에 큰 담이 나타났습니다. 저는 그담을 넘을려고 온갖 힘을 쏟았습니다.손으로 담 위를 잡고 죽을 힘을 다해서 넘으려고 했지만 턱까지만 제 몸이 올라가고 다시 땅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저는 오기가 생겨서 반드시 넘고야 말겠다는 각오로 수차례 담을 넘으려고 죽을 힘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실패하고 계속 땅바닥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마침내 저는 도저히 넘을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가 땅바닥에 주저앉은 모습이 제 눈앞에 펼쳐지더니 음성이 들리기를
"깨달았느냐! 네가 그담을 도저히 넘을 수 없듯이 순종하지 아니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라는 말씀이 들렸습니다. 저는 꿈에서 깨고 나서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저는 순종하지 아니해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다고 믿고 있었는데 , 하나님은 불순종 하는 자는 천국에 갈 수 없다고 말씀하시므로 내가 20년 동안 믿고 있던 제 생각이 잘 못 됐다는 것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목사님 이것이 과연 하나님께로 부터 온것일 까요? 목사님 그 꿈이 너무 의미심장하므로 저는 하나님께로부터 온것이라고 믿습니다. 보통 꿈꾼것이라고는 너무 의미심장 했습니다. 목사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목사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