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깨달음

자녀의 반항은 부모에게 보내는 SOS 신호다!

주님의 일꾼 2016. 12. 19. 15:28

자녀의 반항은 부모에게 보내는 SOS 신호다 !

 

자녀가 어릴 때는 언제쯤 애들이 클까? 애들이 크면 덜 힘들겠지?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자녀가 크면 또 다른 고민이 생긴다. 시집 장가 보낸 후에도 부모의 마음은 자녀를 향한다. 초등학교 6학년만 해도 자기의 주장을 생각 없이 내뱉는다. 떼를 부리는 수준이 아니다. 반항 수준이다. 부모 노릇 쉽지 않다. 부모도 배워야 하고 훈련되어야 한다. 자녀들을 제대로 양육하기 위해서는.

 

위 책은 글은 쉽게 표현되었지만 내용에 담긴 의미도 무겁다. 상처를 주지 않는 훈계 방법을 읽어보면 금방 이해가 된다. 하지만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올바른 훈계에 앞서서 자녀에게 안정감과 소속감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는 엄마 아들이야 너는 아빠 딸이야 하는 것을 자녀가 느끼면 안정감이 생깁니다. 반대로 이 안정감이 없으면 자녀의 반항이 반복됩니다. 자녀의 반항은 '나를 붙잡아 주세요' 하는 SOS일 수 있습니다. 야단치기 전에 먼저 소속감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76~77)

 

안정감 있는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부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 자녀들이 가정 안에서 '소중한 존재'라는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부의 실천이 있어야 한다. 청소년의 탈선은 불안정한 가정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자녀가 부모의 마음을 속상하게 하는 이유는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은 마음, 칭찬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서 반항하는 경우일 수 있다. 자녀의 반항적인 행동을 보고 즉각 훈계하기 보다는 자녀의 성장을 위한 목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성장시키고 발전시키지 못할 것이라면 차라리 훈계하지 않는 것이 낫다.

 

성경적인 훈계는 벌을 받는 것이 아니다. 과거에 대한 응징이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수정과 훈련이 성격적 개념의 훈계이다. 자녀를 훈계하기 전에 먼저 부모인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자녀의 앞날을 위해 교육시키는 마음으로 훈계해야 한다.

 

먼저 부모가 변해야 자녀가 변한다. 자녀를 도와줄 수 있는 최고의 상담자는 어쩌면 부모이다. 어떤 의미에서 부모가 문제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니, 부모가 먼저 회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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