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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피조물과 관계를 맺으시는 여러 방법 가운데 하나가 기도이다. 우리와 하나님이 인격적 의사소통인 기도는 하나님에 대하여 아는 데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을 아는 데도 도움이 된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간청을 드리며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과 감사를 드린다.
기도가 필요한 이유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우리에게 기도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마6:8).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더 의지하도록 하기 위해 우리에게 기도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어떤 일에 대해 기도로 하나님께 나올 때,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신뢰, 곧 하나님이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이라는 신뢰를 표현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도하기를 원하시는 이유는, 기도를 통해 우리가 우리 자신보다 더 큰 한 이야기의 일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영원한 중요성을 지닌 활동에 관여하게 된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므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된다(마6:10).
기도의 효력
우리가 기도로 무엇인가를 구할 때, 하나님은 그런 기도에 자주 응답하신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눅11:9-10).하셨다. 야고보는 말한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약4:2).
개인적인 차원에서 요한은 말한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1:9). 우리가 더 많은 기도로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하나님께 담대히 구하도록 하신다. 우리 자신이 개인적인 죄로 인해 우리에게는 거룩하신 하나님께 구할 자격이 없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의 기도가 효력을 갖는 것은 바로 예수님 때문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이신 한분으로서 서 계시기 때문이다(딤전2:5).
기도할 때의 자세
하나님은 우리 기도를 들으실 뿐 아니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고(요일5:15) 요한은 말한다. 예수님이 응답하시며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이런 효력있는 기도를 하려면 "그의 뜻대로"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는 일은 우리 편에서 겸손을 요구하는 일일 경우가 많다. 단순히 우리가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을 기도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에 비추어 겸손한 자세로 간구해야 한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했기 때문이다(약4:6). 이는 부분적으로 우리가 항상 마땅히 간구해야 할 바대로, 또는 하나님의 뜻에 맞게 간구하는 것이 아님을 스스로 알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겸손과 순종은 예수님이 드리신 기도의 후반부에 명백히 드러난다.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22:42). 바울은 자신의 고통이 떠나가게 해 달라고 세 번 간구를 하였지만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았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짐이라"(고후12:8-9).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에게 약속하신다.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13:5). 그러므로 상황에 관계없이 우리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히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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