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이야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님을 그리며

주님의 일꾼 2021. 9. 17. 16:51

엇그제 하나님의 품으로 가신 조용기 목사님을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저는 20년 전에는 조용기 목사님의 진가를 몰랐습니다. 그저 큰교회 목사님으로만 알았고, 세상적 욕심이 많은 목사님으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한때 천국과 지옥을 다녀오신 나이드신 권사님의 간증을 통해 조용기 목사님의 진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권사님의 말에 따르면 1960년 초, 병으로 사경을 헤메던 어느날 예수님을 만났는데 예수님이 TV같은 큰 화면에 젊은 목사를 한명 보여주시더랍니다. 그 젊은 목사는 열정적으로 설교를 하고 있는데 그의 입에서 밀가루 같은 것이 흩뿌려지고 성도들이 그 가루를 마시며 병이 낫고, 기뻐서 춤추는 모습이 보이더랍니다.

 

그 권사님은 궁금하여 "예수님 ! 저 목사의 입에서 나오는 가루는 무엇입니까 ?" 라고 물으니 예수님은 "그것은 만나란다. "라고 말씀하셨답니다. 권사님은 또 그 목사가 누구인지 궁금하여 예수님께 여쭈어 보았답니다. 예수님은 "조용기다. 저는 나의 일꾼이다. 저가 나의 기쁨이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권사님은 천국과 지옥을 다녀온 후 수년간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다니며 은혜를 받고 열심히 복음을 전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권사님의 말씀을 듣고 조용기 목사님이 대단한 분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목사님의 설교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교회홈페이지에 있는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다운받아 시간만 있으면 들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정말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영적세계를 잘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말씀처럼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게 되는 엄청난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일부의 사람들은 조용기 목사님이 세상적 욕심이 많아 타락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질 않습니다. 조용기 목사님은 누구보다 하나님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쫒아 거룩하게 사셨을 거라 확신합니다.

 

다만, 워낙 조용기 목사님이 영적 거장이라 마귀의 공격이 많았을 것이고, 조용기 목사님에 대한 직접적 공격이 의미가 없자 마귀는 가족들을 포함한 주변인물들을 공격하여 쓰러지게 하였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조용기 목사님 입장에서는 주변의 인물들이 조용기 목사님 때문에 강력한 마귀의 공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고, 아울러 희생당할 수 밖에 없는 영적 현실을 깊이 이해하셨기 때문에 주변인물들에게 그 책임을 물을 수 없어 침묵할 수 밖에 없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찌됐건 조용기 목사님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기독교 역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목사님이십니다. 그런 목사님의 설교를 직접 듣게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을 하나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덕분에 3위 일체 하나님(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을 잘 알게 되었고 저 또한 복음의 일꾼으로 쓰임받을 수 있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용기 목사님 ! 그동안 하나님의 뜻을 전하시느라 마귀들과 영적전쟁을 감당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부디 천국에서 예수님과 영원히 사시기 바랍니다.  저도 나중에 천국가면 목사님께 직접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조용기 목사님 ! 진정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2021. 9. 17 어느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