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이야기 231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려면.......

봄이 오면 농민들은 쌀농사를 위해 모를 심고, 모가 땅에 깊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상당기간 논에 물을 가득 채워둔다. 농민들은 논에 물을 채우고 물이 마르지 않케 하기 위해 저수지와 논사이에 물흐름을 방해하는 것들을 없애 주는 등 밤, 낮으로 물관리를 해준다. 원활한 물흐름을 위해서는 먼저 저수지와 논 사이를 연결하는 도랑 또는 수로를 막는 돌을 치워야 한다. 흙이 쌓인 흙더미를 없애 주어야 한다. 풀이 무성하여 물흐름을 방해할 경우 풀도 깍아주어야 한다. 그리고 물이 다른 사람의 논을 통과하여만 하는 경우 그 사람과 우리 논사이를 막는 논둑을 터주어야 한다. 이렇게 해야 저수지의 물이 우리 논까지 흘러와 논을 가득 채우게 되고, 논에 심어진 모가 땅에 착상되어 벼로 자라게 되고 그 벼에서 쌀이 열리..

하루를 살아도 진실하게

요즘 우리나라 정치계를 보면 정의와 진실을 찾아보기 어렵다. 정치인들은 자기와, 자기 진영에 도움이 된다면 어떠한 거짓도 서슴치 않는다. 그리고 그 거짓이 드러난 뒤에도 그 거짓을 덮기 위해 끊임없이 거짓말을 한다. 서울대 교수와 청와대 민정수석, 그리고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조국과 그의 아내 정경심 교수를 보자. 그들은 표창장을 위조하는 등 각종 입시비리를 저질렀음에도 끝까지 죄를 부인해 왔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혐의가 사실이었음을 증언하고, 각종 증거가 나오고, 최근 법정에서 정경심 교수가 입시비리 혐의로 4년 징역형을 받았음에도 조국과 정경심은 여전히 그들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어떻게 저렇게 뻔뻔하고 양심이 없을 수 있을까 ? 우리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분명..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들

세상이 썩어가고 있다. 세상이 빛을 잃고 어두워져 가고 있다. 특히 정치권은 그 부패와 어둠이 극을 달리고 있다. 당리당략,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정의와 진실을 손바닥 뒤집듯이 내동댕이 친다.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켰다고 스스로 떠드는 자들이 정권을 잡고는 그 부패와 어둠이 더욱 심해졌다. 과연 그들은 사리분별력이 없는 건가 ! 아니면 양심이 없는 건가 ? 아니면 그 탐욕으로 눈과 귀가 어두워진 건가 ? 그리고 공직자들은 자기들의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 불의한 정권에 아부하고 마친가지로 정의와 진실을 땅바닥에 내동냉이 친다. 썩어빠진 세상 !!!!!!!!!!!!!!!!!!! 그저 한숨만 나온다. 그러나 이 부패하고 어두운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는 이들이 있다. 최재형 감사원장, 그리고 ..

코로나 우울증 해소법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호소한다. 소상공인들은 사업이 안되서 우울하고, 학생들은 학교를 못가서 우울하고 청년들은 취업을 못해서 우울하고, 직장인들은 직업을 잃어서 우울하고...... 성경 전도서 7장 4절에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한 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느니라"라는 말씀이 있다. 어렵고 힘들 때, 우울한 마음이 찾아올 때는 자기 보다 잘난 사람, 자기 보다 행복한 사람을 바라보기 보다는 나보다 힘든 사람, 나보다 불행한 사람을 돌아보는 것이 지혜롭다는 뜻일 것이다. 요즘 나는 유투브에서 채널A의 "이만갑"과 북한이탈주민들의 동영상을 자주 본다. 그들이 북한에서 겪었던 고난, 극도의 배고품, 정치수용소 등에서 겪었던 비인권적 행위, 그리고 숨막히는 감시와 탈북의 과..

서울시장의 죽음을 영적인 견지로 바라보며

지난주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런 자살 소식에 모든 국민이 충격을 받았다. 나의 지인은 " 박원순 시장의 자살을 믿을 수 없다. 그렇게 많은 사회활동을 하고, 3번 씩이나 서울시장에 당선되어 많은 일을 하고, 대통령후보로까지 거론 되던 사람이 저렇게 허망하게 자살을 선택했다니 ? 그리고 자살의 원인이 여직원 성추행으로 인한 고소때문이라니 ....... 말도 안된다. 분명 타살이거나 자살이었다면 또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영적인 세계를 실제 경험하고 성경을 통해 영적인 세계를 이해하게 된 자로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그의 죽음에 대해 영적인 견지에서 나의 견해를 밝혀 보고자 한다. 박원순 시장은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힘없는 자들의 억울함을 적극 변론하였으며, 아름다운재단과 희망제작..

나의 사랑, 중소기업중앙회

중앙회 입사한지 28년째다. '92년 겨울, 가스공사에 떨어지고 담배인삼공사에 떨어지고, 친구의 꾀임에 속아 다단계판매회사에서 3일간 교육도 받고 ....... 당시 나의 마음은 지옥에 있었고, 자존감은 땅에 떨어져 나뒹굴고 있었다. 어느날 수자원공사에 입사원서를 내기 위하여 여의도에 왔다. 점심 때 많은 직장인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회사를 나서는 모습이 보였다. 어떤 사람은 번쩍이는 회사뺏지를 단 정장차림이었고, 어떤 사람은 흰색와이셔츠 차림이였는데 그 모습이 너무 부러웠다. 더욱이 여의도라는 근무환경이 뛰어난 곳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그들이 너무 부러웠다. "나도 이런 곳에서 직장생활을 하면 얼마나 행복할까 ?" 몇일 후 무역학과 사무실 게시판에 게시된 중소기업중앙회 입사공고문을 봤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친구가 되어 주기를 원하시는 주님

나의 아들은 내게 특별한 아들이었다. 아들은 어렸을 때 아빠인 나를 무척이나 좋아하여 아빠 스톡커, 아빠 그림자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아빠와 함께 하는 것을 즐거워 했다. 그러나 아들이 중학교에 가면서 부터 우리의 관계는 차차 멀어졌다. 아들은 중학교 때부터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보다 자기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을 더욱 즐거워했고, 아빠에게는 특별히 요청할 것이 있는 경우에만 대화를 요청했다. 대학교를 진학하고는 여자친구가 생기고 또 많은 종류의 친구가 생기면서 이제는 아들 얼굴보기도 어려울 정도다. 아들이 커가는 증거라고 이해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그런 아들에게 서운한 맘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나님도 내 마음같으시지 않을까 ?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친구가 되어 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