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이야기 231

간증시간에 아픈 다리가 치유되었다네요

2015년 10월 어느날, 부천테크노파크 한사랑교회 성도인 김집사님으로부터 카카오톡이 왔다. * 김집사님 : “오늘 한사랑교회 예배 중에 집사님이 생각나네요.” * 나 : “집사님 ! 절 잊지않으시고 메시지 주시니 감사합니다. 함께 더 많은 은혜 나누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우리는 나중에 천국에서 함께 생활할 것이니 얼마나 좋습니까 ? 집사님 위해 기도할께요” * 김집사님 : “유난히 집사님의 자리가 텅비어 있는 것 같아 무척이나 허전하네요 ?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 ㅎㅎ” * 나 : “ㅎㅎㅎㅎ 집사님 ! 항상 감사합니다. 시간이 될 때 가 뵐께요.” 김 집사님은 한사랑교회를 떠난 내가 그리워 메시지를 주신 것이었다. 나는 부천지부에 근무할 때 부천테크노파크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만든 직장신우회격..

주님이 주신 최고의 생일선물

2018년 10월 어느날, 대학교 친구의 전화가 왔다. 그동안 연락이 없었던 친구였는데 오랜만에 전화를 주었다. 친구는 “구수 생일 축하한다” 나는 “고맙다. 전화도 다주고, 왠 일이니 ?” 친구는 “나 요즘 교회다닌다. 교회에서 6개월 과정의 성경공부를 하는데 정말 은혜를 많이 받고 있다. 요즘 은혜를 받으니 신기하게도 삶의 어려움은 특별히 나아지지 않았지만 별로 걱정도 되지 않고 삶이 기쁘고 즐겁다. 네가 그전에 나에게 전도할 때 네 얘기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 다 이해할 것 같다. 요즘 교회다니는 맛으로 살고 있다. 카카오스토리를 보니 오늘이 네 생일이더라. 내가 요즘 교회다닌다는 소식이 너에게 기쁨이 될 것 같아 생일을 맞아 전화했다.” 나는 “친구야 잘됐다. 이제 너도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구..

믿음의 시도를 하라

□ 말씀(사무엘상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 말씀나눔 ㅇ 다윗은 믿음의 시도에 익숙한 사람 - 블레셋 장수“골리앗과의 1:1 전투가 상징적 - 일반 사람들 보기에 참 무모한 싸움 그러나 믿음의 지속된 시도의 결과 - 하나님은 믿음의 시도에 익숙한 사람을 특히 사랑하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심 ㅇ 다윗 처럼 믿음의 시도에 익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필요 - (히 11:1~2)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 믿음의 시도란 ? : 복음을 전파, 제자양육, 신우회예배, BBB활동.....

하나님이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시키시다

정부에서 2010년도 중소기업 교육사업 예산을 내게 아무런 설명도 없이 40%나 축소하였다. 담당자로서 마음이 너무 아프고 담당공무원에게 화가났다. 조합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예산확대를 희망하여 정부에 확대를 건의했건만 예산확대는커녕 예산을 40%나 축소하다니 ? 눈앞이 깜깜했다. 그동안 사업활성화를 위해 열과 성을 다했건만..... 예산축소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국회예산담당자에게 사업활성화를 위한 예산확대를 요청하였다. 그리고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실도 일일이 찾아다니며 예산확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다행이 모든 사람들이 예산확대의 필요성을 공감하여 축소된 예산이 2009년 수준으로 확대되는 (안)으로 재편성되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

하나님이 나를 만나 주심

2003년 8월 어느날 목요일 저녁, 교회가 몹시 가고 싶었다. 대부분 교회가 목요일날은 예배가 없어 큰 교회 홈페이지를 뒤져보니, 온누리교회에 목요철야예배가 있단다. 장마비가 폭포수처럼 내리는 날이었지만 교회가 너무 가고 싶어 아내와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온누리교회로 갔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성도들이 많지는 않았다. 설교 후 목사님이 일어서서 통성으로 함께 기도하자고 하여 일어나 기도를 했다. 성령세례를 받으려면 먼저 회개기도를 해야 한다는 설교를 자주 들었다. 그래서 내가 지은 죄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잘 생각이 나지 않았다. 한참을 내가 지은 죄를 생각해 볼 때 갑자기 흐릿한 장면이 떠올랐다. 아버지가 나에게 폭언을 퍼부어대고 있었고 어린 내가 공포에 바들바들 떨고 있는 장면이었다. 돌아..

하나님이 내게 교회를 인도하심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당시 다니던 교회가 나의 믿음성장에 큰 도움이 되지않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믿음성장에 도움이 되는 교회를 찾았다. 여러 곳을 검토하다가 집에서 멀기는 했으나 은혜가 충만하고 교육체계가 잘 갖추어진 온누리교회로 옮기기로 했다. 온누리교회는 많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갈때마다 은혜를 받았고, 특히 철야예배에서 처음 성령의 음성을 들었던 교회이기에 나에게 잘 맞는 교회로 생각되었다. 어느날, 교회등록을 결심하고 온가족을 차에 태우고 온누리교회에 갔다. 좋은 교회로 정평이 나있기에 예상대로 사람들이 교회주변에 가득했고 주차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강단이 잘 보이는 좌석을 찾아 분주하게 움직였고, 우리 가족도 좋은 자리를 찾아 이리저리 헤멨다. 예배가 시작되자 강단에 ..

고난이 유익이된 회사동료분

우리 부서에 장부님이란 분이 계신다. 그분은 나보다 나이가 13세살 많은 분으로 성품이 좋기로 정평이 나신 분이다. 따스한 미소와 정겨운 말투로 나를 신입사원 시절부터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분이다. 어느날 그분에게 복음을 전했다. “장부장님 ! 하나님이 실재하십니다. 예수님 믿고 구원받으세요” 그분에게 여러차례에 걸쳐 복음을 전했으나 그 분은 좀처럼 예수님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그분은 오히려 “난 됐으니까 자네나 열심히 믿게나. 이 목사 ! ”하며, 평신도인 나를 목사라고 놀려댔다. 그러던 어느날, 장부장님은 회사 건강검진에서 위에 악성종양이 퍼져있음을 발견하고 죽음에 대한 공포로 신앙에 대한 태도가 바뀌셨다. “하나님은 진짜 계신가 ? 이 과장은 하나님을 어떻게 만났는가 ?” 종종 신앙에 대한 질문..

사랑의 기도가 치료능력을 발휘하다

우리 부서에 공익근무요원이 한명이 배치되었다. 인상은 약간 험악해 보였고, 손에는 30~40개의 사마귀가 가득하여 처음에 그를 대하기가 조금은 꺼림찍 했다. 그러나 대화를 해보니, 보기와는 다르게 순수하고 성실한 청년같아 보였다. 손의 사마귀를 치료해 보았느냐고 물어봤더니 치료비가 많이 들어서 치료를 못했다고 했다. 가정형편이 많이 어려운 것 같았다. 그를 도와 줄 방도를 찾았다. 많지는 안았지만 약간의 경제적 지원을 해주었다. 그리고 그의 치료를 위해 기도하고 복음을 전해 주었다. 그리고 어느날 그에게 "하나님은 너의 손을 치료해 주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다. 나와 교회를 다니며 열심히 기도해 보지 않을래 ?"라고 하며 교회출석을 권유하였다. 그는 약간 망설이다가 " 예. 한번 가보겠습니다"라고 승락..

병원에서 전도하다 만난 사람

2006년 5월 어느날 아침, 허리가 너무 아파 출근은 커녕 일어날 수 조차 없었다.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로 평소 아팠던 허리가 최악의 상태가 되었다. 아내는 빨리 119를 부르자고 했으나, 119에 실려가는 것이 창피하여 스스로 일어나고자 아등바등 애를 써 보았지만 몸을 꼼짝도 할 수가 없었다. 결국 아내의 주장대로 119를 불렀고 구급차에 실려 정형외과병원에 입원할 수 밖에 없었다. 2일간은 2인용 병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상태가 호전되어 3일부터는 8명정도가 입원한 다인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그곳에는 8명의 환자가 있었는데 일부는 보험금을 타기 위해 억지로 입원한 나이롱 환자로 보였다. 그곳에서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한사람 한사람 말을 걸었고, 약간 친숙해졌다 싶으면 복음을 전했다. 어느날 저..

광야에서

1.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 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 성경의 인물들 대부분을 보면 광야에서 믿음을 키웠음 ㅇ 아브라함 : 메소포타미아 문명지인 갈대아 우르를 떠나 광야거쳐 가나안 땅으로 감 ㅇ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