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아버지께 드리는 글 아버지 ! 그동안 하늘나라에서 안녕하셨는지요 ? 저와 저의 가족은 하나님의 은혜로 행복하게 잘 살아갑니다. 어머니도 비록 많은 나이로 몸이 불편하시기는 하지만 양평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계십니다. 그리고 형님들과 누님들 가정도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 평안합니다. 아버지께서 하늘나라에 가신지도 어언 25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아버지의 모습도 저의 기억속에서 가물가물해져 갑니다. 아버지 ! 제가 솔직히 아버지 많이 미워했습니다.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돌아오셔서 어머니를 때리고 우리 자식들을 새벽까지 괴롭혔을 때, 그리고 제가 세상사로 아프고 괴로울 때 위로는커녕 저의 잘못을 지적하며 나무라시는 아버지가 너무너무 미웠습니다. 그런 아버지에 대한 미운 감정 때문에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