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이야기

아름다운 신앙

주님의 일꾼 2008. 9. 20. 22:11
어제는 대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차를 타고 가며  대전 지회장님과 믿음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분 부모님의 믿음이 너무 아름다와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지회장님의 아버님은 다리를 저는 장애인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분은 예수님을 닮아 그렇게 사랑이 많으셨다고 합니다. 지나가다 거지를 보면 지나치지 않고 돈을 꺼내 주며, 거지의 어깨를 어루만지시며 " 예수님 믿고 축복받으세요"라고 말하시곤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머님은 시루떡을 하면  네모로 잘 썰은 떡은 교회의 성도와 이웃을 주고 가족들은 썰고 남은 것을 먹었다고 하십니다.
 
지회장님의 어머님은 돌아가시기 전,  " 인생을 되돌아 보니 남는 것은 신앙생활이고, 그로인해 축복받은 자손" 이라고 말씀하시며 신앙생활을

잘 할 것을 자손들에게 부탁하셨다고 합니다. 

 
그 지회장님 왈 "난 별로 한것이 없는데 하는 일마다 잘돼. 부모임의 그 헌신으로 우리가 축복을 받나봐 !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이 자꾸
존경스럽게 여겨지는 구만.... 몇일전 부모님 추도예배를 드렸는데 어찌나 뵙고 십던지. 그 부모님을 생각하며 온가족이 모두 펑펑 울어 버렸지........."
 
그 지회장님의 말씀을 듣고 있다 나도 눈물을 참느라 고생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신앙인의 모습입니까 ? 나도 그 분들처럼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해야겠다고 마음 깊이 다짐해 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