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이야기

감사가 기적을 이룸

주님의 일꾼 2008. 9. 20. 22:13
제가 존경하고 따르는 권사님이 있습니다.  제가 그분을 따르고 존경하는 이유는 그분을 통해 예수님을 온전히 만났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분에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는 그분이 운영하는 교회(시골아주작은 교회, 목사님도 없는 교회)에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헌금 20만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헌금이 기적을 낳았습니다.
 
헌금을 하고 한달 후 그 교회를 방문했더니 할머니 권사님이 그 헌금에 대해 말씀하시더군요.
 
할머니는 20만원이 몹시 필요했던 터였답니다. 이유인 즉슨 그 교회에 출석하는 60대 남자 성도가  교회에 나오지 않아 심방을 갔더니 그분이 돈 때문에 시험이 들어 교회에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과거 그분 부인이 병으로 사경을 헤멨는데 그 할머니의 안수기도로 부인의 병이 치유받아 모든 가족이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다 합니다.
 
그 부인 집사님은 안수기도를 해준 그 할머니 권사님의 은혜에 평소 감사하여 돈이 생기면 많은 헌금을 하고 싶어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땅을 팔아 적지 않은 돈이 생기게 되어 100만원을 교회에 헌금했다 합니다
 
그런데  남편집사님이 이를 알고 시험에 들어 교회를 나오지 않더랍니다. 할머니 권사님은 마음이 너무 아팠답니다. 한 영혼이 100만원 때문에 죽게 되었으니 말이죠.
 
그래서 할머니 권사님은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했답니다. "하나님 아버지 ! 저에게 100만원을 주세요. 그 돈을 돌려주고 싶습니다. 마음이 괴롭습니다. 한 영혼이 100만원 때문에 실족했습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서라도 그 100만원을 제게 주세요"
 
기도를 마치고 할머니는 개척교회를 운영하시는 목사아들에게 80만원을 구했답니다. 그러나 100만원에 20만원이 부족하여 다시 눈물로 기도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처음보는 부부가 교회를 찾아와 20만원을 헌금하고 가더랍니다. 사실 그 부부는 저의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가 할머니 권사님을 만나기를 원해 제가 소개했었던 겁니다. 가는 날 제가 할머니 교회에 헌금하라고 20만원을 보냈던 겁니다.
 
할머니는 예배당 광대상에 놓인 20만원을 보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동하여 많은 눈물을 흘리셨다고 합니다. 또한 할머니께서는 헌금 봉투에 저의 부부 이름을 보시고 헌금봉투를 항상 품에 가지고 다니시며 우리 가족을 위해 눈물로 축복기도를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눈물을 글썽이시며 "고마워요 집사님. 우리 하나님이 집사님 마음을 움직여 내게 필요한 20만원을 주셨어. 너무 고마우신 하나님이지...... 집사님 우리 천국가서도 만납시다" 그 말씀이 어찌나 은혜가 되던지 !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저는 그 분앞에서 눈물을 펑펑 흘리고 말았답니다.
 
역시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역시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감사하는 자들을 통해 기적을 이루십니다.
 
시편 50편 23절 "감사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는 하나님말씀을 체험한 하루였습니다.